수원시립합창단, [브람스를 아시나요?] 18일 정기연주회
수원시립합창단, [브람스를 아시나요?] 18일 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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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립합창단 프로필 사진
수원시립합창단 프로필 사진

밝은 분위기에 낭만과 중후함을 고루 첨가한 브람스의 작품이 수원시민을 찾아온다.

수원시립합창단은 제177회 정기연주회 <브람스를 아시나요?>를 오는 18일에 연다.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오후 7시30분부터 열리는 이번 공연은 요하네스 브람스의 작품을 중심으로 봄과 사랑을 노래한다. 브람스는 독일 고전파 최후의 작곡가로 낭만주의 시대에 고전 음악의 전통을 지킨 이로 평가받는다.

이를 방증하듯 이날 공연은 총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네 개의 사중주(Vier Quartette), Op. 92>다. 이 작품은 다우머, 알머스, 헤벨, 괴테의 시에 브람스가 곡을 붙인 작품으로 총 4개의 곡이 낭만적인 밤 분위기, 가을의 우울한 모습, 밤에 이뤄지는 비밀스런 애정 표현 등의 내용을 담았다.

▲ 예술감독 박지훈
예술감독 박지훈

이어 두 번째 프로그램에서는 석현수 소프라노와 윤혜림 바이올리니스트가 각각 멘델스존의 가곡 <노래의 날개 위에(Auf Flugeln des Gesanges)>,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Hungarian Dances No.5)>을 선보인다. 아울러 왈츠의 황제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봄의 소리 왈츠(Voice of Spring Waltz, Op.410)>도 두 사람이 함께 선보인다.

마지막 프로그램은 <사랑의 노래 왈츠(Liebeslieder Waltzes, Op.52)>다. 이 작품은 브람스가 슈만과 클라라의 셋째 딸인 율리아를 연모하며 얻게 된 행복감과 사랑의 정서가 잘 녹아있는 작품이다. 브람스의 작품으로서는 드문, 인생의 행복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소프라노, 알토, 테너, 바리톤과 2대의 피아노를 위한 성악곡으로 작곡돼 총 18곡으로 구성됐다. 가사도 시인이자 종교철학자인 게오르크 다우머의 시집 ‘폴리도라’에서 차용해 남녀가 서로 연애하며 얻게 되는 기쁨과 슬픔, 갈등과 극복 등을 다뤘다. 밝고 즐거운 왈츠 리듬에 곁들어진 중후한 느낌의 세련된 화성들로 듣는 이들에게 사랑스럽고 유쾌한 분위기를 전달한다.

합창단 관계자는 “3월을 맞아 시민들이 설렘과 낭만 가득한 브람스의 음악으로 봄의 여유를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의 티켓 가격은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5천원이며 관객의 건강과 안전한 관람을 위해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된다. 예매는 수원시립합창단 사무국 전화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윤혜림,
바이올리니스트 윤혜림, 소프라노 석현수

권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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