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남자컬링, 예선 첫 경기서 미국에 7-11 패
[평창동계올림픽] 남자컬링, 예선 첫 경기서 미국에 7-11 패
  • 연합뉴스
  • 승인 2018.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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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오전 강원도 강릉시 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컬링 남자 한국-미국 예선에서 한국팀이 미국팀에 7-11로 패배 후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 14일 오전 강원도 강릉시 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컬링 남자 한국-미국 예선에서 한국팀이 미국팀에 7-11로 패배 후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남자컬링 대표팀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4인조 컬링 첫 경기에서 미국에 패했다.
김창민 스킵(주장)이 이끄는 남자컬링 대표팀은 14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컬링 예선 1차전에서 미국(스킵 존 슈스터)에 7-11로 패했다.

한국은 이기복(리드), 김민찬(세컨드), 성세현(서드), 김창민 순으로 스톤을 2개씩, 총 8개를 던졌다. 한 명이 스톤을 던지면 다른 두 명이 얼음 표면을 닦는 스위핑을 한다.

세계랭킹 16위인 한국은 세계랭킹 4위인 미국과 대등하게 경기를 시작했지만, 전반에 두 차례 대량 실점으로 분위기를 내준 점이 아쉬웠다.
2엔드까지는 미국과 한국이 2득점씩 주고받았다.

그러나 3엔드, 미국이 마지막 스톤으로 한국 스톤 3개를 연달아 밀어내면서 3점을 가져갔다.
한국은 4엔드 1득점으로 추격했지만, 5엔드에 아쉬운 실수로 또 3실점을 하고 말았다.

김창민 스킵의 5엔드 마지막 샷이 너무 세게 들어가는 바람에 하우스 밖으로 그대로 빠져나갔다. 점수는 3-8로 벌어졌다.

관중은 대∼한민국 박수와 "할 수 있다"는 응원으로 한국 선수들에게 힘을 줬다.
응원에 힘입어 한국은 6엔드 3득점으로 반격했다.

7번째 스톤으로 한국 스톤 2개 사이에 낀 미국 스톤만 쳐낸 샷이 결정적이었다. 7엔드, 한국은 작전 타임까지 쓰며 신중한 플레이를 했으나 미국이 또 2점을 달아났다.

한국은 8엔드 득점에 유리한 후공을 잡아 1점 만회했다. 점수는 7-10.
9엔드 1점만 내준 한국은 마지막 10엔드에서 득점에 유리한 후공을 잡고 대반격을 노렸다.

하지만 미국의 끝까지 정교한 플레이에 스톤을 2개 남기고 기권을 의미하는 '굿 게임'을 선언, 패배를 인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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