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미세먼지 배출 30% 감축” 홍미영 부평구청장 기자회견서 밝혀
“2020년 미세먼지 배출 30% 감축” 홍미영 부평구청장 기자회견서 밝혀
  • 주영민 기자
  • 승인 2018.01.23
  •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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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형 시스템 도입 등 대안 제시

인천시가 미세먼지 저감 목표를 상향 조정하고 대형 배출원에 의한 대기오염물질 발생원의 개선조치와 시민참여형 미세먼지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22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세먼지 걱정 없이 숨 쉬는 인천을 만들기 위해서는 미세먼지(PM10)는 30㎍/㎥, 초미세먼지(PM2.5)는 16.5㎍/㎥로 관리해야 한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2020년까지 미세먼지 배출을 30% 감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수도권의 고농도 미세먼지가 100㎍/㎥에 육박하는 등 자주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인천은 발전소, 항만, 공항, 매립지 등 국가 기반시설이 밀집돼 있어 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질 오염에 더욱 취약한 실정이라는 게 홍 구청장의 설명이다.

특히 인천 지역의 미세먼지 오염도는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을 초과하고 있을 뿐 아니라 지난 2016년 기준으로 7개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미세먼지 걱정 없는 인천을 만들기 위한 대안으로 홍 구청장은 영흥화력발전소를 비롯한 석탄 화력의 성능 개선 및 환경설비 교체, 최적방지기술 등을 고려해 배출허용기준을 현행 대비 약 2배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을 수립, 친환경·분산형 에너지 믹스 달성을 위한 석탄 화력 비중 축소, 재생에너지 확대 등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에너지 계획 전환도 제안했다.

홍 구청장은 “미세먼지 대응은 전문적인 연구와 인프라 구축은 물론, 시민 모니터링단 등 시민참여 시스템을 만들어 시민 아이디어를 행정에 반영하는 통합적 행정서비스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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