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곡~소사선 3월 착공… 신안산선 건설 확정 도내 복선전철 사업 속력
대곡~소사선 3월 착공… 신안산선 건설 확정 도내 복선전철 사업 속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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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과 광명 등 경기지역 일선 지자체 복선전철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고양시는 13일 경기 서북부지역 교통난을 해결할 ‘대곡-소사 복선전철’이 내년 3월 착공돼 오는 2021년 3월 완공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고양시에 따르면 ‘대곡-소사 복선전철 사업 시행자 지정과 실시협약’ 심의가 지난 11일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에서 통과됐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이달 안에 현대건설이 주도한 컨소시엄인 서부광역철도주식회사(가칭)와 실시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대곡-소사선은 경의선 대곡역에서 김포공항을 거쳐 경인선 소사역을 잇는 복선전철 18.36㎞ 구간으로 김포공항, 원종 등 5개 역이 신설된다. 임대형민자사업(BTL)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에는 총 1조1천598억원이 투입된다.

대곡-소사 복선전철이 완공되면 67분가량 소요되는 고양시 대곡에서 부천시 소사까지 구간이 16분으로 단축된다. 대곡-소사선이 개통되면 하루 23만명이 이용하고, 일산에서 충남 홍성으로 이어지는 서해안측 간선철도망이 구축돼 경부선에 집중된 물동량이 분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경기 서북부지역 출퇴근 난도 크게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KTX광명역을 통과하는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 복선전철 건설 사업이 확정되면서 내년 예산에 신안산선 500억원, 월곶∼판교선 65억원의 사업비가 확보돼 두 노선이 조기에 건설될 수 있게 됐다.

광명시에 따르면 신안산선 복선전철 건설 사업은 총사업비 3조9천25억원을 투입해 안산(국제테마파크)과 시흥을 각각 출발해 KTX광명역~여의도~서울역을 연결하며, 1단계 구간인 안산부터 여의도까지 43.6㎞를 우선 건설한다.

민간사업자 선정 절차 등을 거쳐 2017년 착공할 예정이다.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 사업은 시흥시 월곶을 시작으로 KTX광명역을 거쳐 성남(판교)까지 39.4㎞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2019년 착공 예정이며 총사업비 2조1천122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광명시는 두 노선이 개통되면 KTX광명역을 중심으로 광명시가 수도권 일대의 중추적인 교통허브를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천시도 최근 수도권 서부지역 광역철도망 구축을 위한 ‘원종~고강~홍대입구 광역철도’ 주민설명회를 오정구청에서 개최했다. 원종~고강~홍대입구 광역철도는 부천 원종과 고강, 서울 신월과 화곡(까치산), 강서구청, 가양, 상암, DMC, 홍대입구 등을 연결하는 17.3㎞길이의 철도로 총 사업비 약 1조3천288억원이 투입되는 대단위 사업이다.

설명회에서는 광역철도가 확정되면 향후 부천시 동서축 3개 지하철, 남북축 1개 지하철의 격자형 지하철도망이 완성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의견도 제시됐다.

광명고양부천=김성훈 김현수 이승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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