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환, 이수빈 사진전 동시에 열려
김보환, 이수빈 사진전 동시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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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마술’ 사진은 가장 사실적인 순수예술이다.



순간순간 스치는 ‘찰나’를 잡아내는 예리한 작가의 눈은 카메라의 파인더뷰와 하나가 될 때 더욱 빛난다.



3번째 개인전을 갖는 김보환씨와 첫 개인전인 이수빈씨가 개성이 똘똘 뭉친 사진작품을 경기도문화예술회관 소전시실에서 7일부터 13일까지 동시에 전시한다.



50여년의 사진작가 생활을 한 김보환씨의 이번 주제는 ‘관광경기 춘하추동’. 우리전통문화가 고스란히 담긴 민속촌의 초가, 인생의 여정을 생각케 하는 ‘안성목장길’, 시훤스레 열린 하늘이 멋드러진 ‘염전(화성사강)’그리고 이국적인 정취가 뭍어나는 ‘베네스트의 봄(안양)’, ‘화성 설경’ ‘제부도 풍경’ 등을 전시한다.



경기도 곳곳의 관광지를 주로 담았지만 노작가의 시선은 ‘나룻배’나 길게 늘어진 외딴 ‘길’을 통해 세상살이를 되짚어 보고있다.



한국사진작협회 자문위원인 김보환씨는 전국 제1회 칼라촬영대회 금상, 용평스키촬영대회 금상 등을 수상했다.



첫번째 전시회를 갖는 용인시 사진가협회 이수빈 지부장은 다양한 표정의 장승을 앵글에 담았다.



장승의 재미난 표정을 통해 삶의 희노애락을 보여주는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가 흔히 보는 장승은 물론 붉은 기운이 감도는 색깔의 험악한 장승, 토실토실한 얼굴이 인상적인 동자승의 개구진 모습 그리고 얼굴이 마구 일그러져 괴기영화에나 나올 듯한 장승 등이 선보여진다.



옛부터 장승은 질병이나 액운으로부터 마을을 지켜 주는 수호신이었다. 뿐만 아니라 경계표시나 이정표로써 2천년간 이어져온 민속신앙이다.



이번 전시에는 현대적 흐름에 맞게 조각된 다양한 장승이 등장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문의 222-6255



/이형복기자 mercury@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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