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시대 ‘인생역전의 꿈’ 지난해 로또 판매액 10년만에 3조원 돌파
불황시대 ‘인생역전의 꿈’ 지난해 로또 판매액 10년만에 3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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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온라인복권(로또)의 판매액이 10년만에 다시 3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전체 복권의 판매 증가세는 둔화됐다.

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복권 판매액은 전년보다 1.5% 늘어난 3조2천827억원이었다. 판매 증가율은 연금복권 출시 등 특이 요소가 있었던 진난 2011년 22.0%를 기록한 뒤 2012년 3.4%, 2013년 1.5% 등으로 둔화하고 있다.

기재부는 신상품이 출시되지 않는 등 복권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져 복권판매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13년 기준으로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복권 매출 비율은 0.23%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0.45%보다 낮다. 복권 종류별로 보면 온라인복권(로또)의 판매액은 전년보다 2.0% 늘어난 3조489억원에 달했다. 2004년 이후 10년 만에 다시 3조원대를 돌파한 것이다. 인쇄·전자복권은 2천338억원으로 4.3% 감소했다. 이에 따라 온라인복권의 판매 비중은 92.9%로 전년보다 0.5%p 늘어났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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