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미술제’ 가을色 물들다
‘수원화성미술제’ 가을色 물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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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작가 다양한 장르


세계문화유산 수원 화성에 생명력을 더하는 것을 목표로 한 미술제가 한창이다.

(재)수원화성문화재단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수원화성미술제-수원화성 프로젝트’다. 복합문화공간 행궁재갤러리(수원시 팔달구 행궁로)에서 열리고 있다.

매년 수원에서 열리는 수원화성국제연극제의 한 프로그램으로 연극과 미술의 크로스오버를 표방하며 진행해 온 설치미술작업이 전신이다.

2013년부터 독립된 전시로 진행되는 이번 미술제에는 국내외 다양한 장르의 미술인들이 참여했다.

국내 참여 작가로는 안재홍, 유정민, 강경연, 장혜홍, 임하영, 황지연, 장성근, 유정민 등이다.

또 故 천경자 작가의 조카이자 뉴욕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재미화가 천세련을 비롯해 미국 오래곤주 현대 공예 뮤지엄 갤러리 전속작가 정지영, 밀워키 위스컨신 주립대학교 교수 조경애, 호주에서 활동하는 펠트 아티스트 김수미 등이 작품을 선보인다.

셀 수 없는 점과 실뭉치처럼 얽힌 선이 끝도 시작도 없는 무한한 시공간을 형성하고(천세련 作), 투명한 피부때문에 발그레한 볼이 두드러지는 여인은 허공을 응시하며 긴 머리를 날린 채 서 있다(강경연 作).
굵기가 다른 구리선으로 완성된 인간은 가슴에 둥지, 나무, 숲, 그리고 파랑새를 품고 생명력을 갈구한다.(안재홍 作)

다양한 장르의 다채로운 소재를 활용한 작가들은 수원 화성에서 작품을 통해 생명, 공존, 평화 등 많은 메시지를 발신한다.

장혜홍 행궁재 갤러리 관장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미술과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시는 내달 26일까지 이어진다. 문의 (031)244-0739

류설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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