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통행료 미납 도주차량 급증
고속도로 통행료 미납 도주차량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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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를 이용하면서 통행료를 내지않고 도주하는 차량들이 급증함에 따라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23일 한국도로공사 중부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중부지역본부 33개 영업소에서 통행료를 내지않고 달아난 건수는 총 5천800여건, 1일 평균 16건으로 손실액만도 수천만원에 달하고 있다.



이는 전년대비 4천400여건보다 31.8%가 증가한 것으로 특히 지난해부터 하이패스제도가 실시된 이후 도주차량이 더 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실제 도주건수는 6천여건이 훨씬 넘을 것으로 관계자는 추정했다.



실제로 서울영업소가 1천700여건으로 가장 많고 김포영업소 800건, 동수원영업소 340건, 판교영업소 332건 등 4곳이 전체 미납건수의 47%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 99년 30여대에 불과했던 이천·여주·덕평·양지·마성·용인 등 6개 요금소에서의 지난해 도주건수가 106건으로 3배이상 늘었다.



이들 미납차량들은 출퇴근시간 혼잡한 틈을 이용해 과속질주, 통행권 미수취, 후불약정(외상) 등의 수법을 이용하고 있고 최근 하이패스제 실시이후 이같은 도주차량들이 더욱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때문에 도공은 신갈·안산·군자영업소 등 외곽순환도로의 요금징수방식을 평균주행거리에 따라 요금을 징수하는 개방식에서 통행권을 뽑아 출구시 납부하는 패쇄식으로 바꾸고 CCTV 등 감시체계를 보완하는 한편 올해부터 유료도로법 개정에 의거, 통행료 미납차량에 대해 2배를 적용하던 부과통행료를 10배 부과하는등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나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남·여주=최원류·류진동기자 wr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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