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제 의약분업 제외 약사들 강력 반발
주사제 의약분업 제외 약사들 강력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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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제를 의약분업대상에서 완전 제외하는 약사법 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통과되자 23일 경기·인천지역 약사들은 의약분업이 변질되고 있다며 약사의 자존심 차원에서 의약분업 거부를 천명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대한약사회가 최근 실시한 주사제 관련 총회원 투표에서 81.6%의 압도적인 찬성을 보인 경기도약사회는 의약분업거부운동에 돌입한다는 방침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도내 대다수 약사들은 당초 예상과는 달리 이번 약사법 개정안이 일반주사약과 차광제 등 모든 주사제를 제외시키자 약사계를 무시한 처사라며 강경투쟁 태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시약사회도 약사들의 거센 반발속에 의약분업 거부운동 시기와 방법 등을 논의하는 등 독자적인 의약분업 거부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



경기·인천지역 약사회는 중앙의 지침이 내려오는대로 구체적인 투쟁방안 마련에 나설 방침이어서 전국 시·도약사회지부장회의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H약국의 한 약사는 “이번 개정안 내용은 정부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약분업의 기본취지에 크게 위배되는것”이라며 “정부의 잘못된 결정으로 절름발이 의약분업으로 전락한 만큼 의약분업 거부투쟁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유구열·이용성기자 leey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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