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사회>교사가 변하면 학생도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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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변해야만 학생이 변합니다.”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을 키워나가기 위한 교사들의 모임인 경기교육자원봉사협의회(회장 이중섭 교육정보연구원장). 누가 강요하지도 않지만 이들 교사들은 6년째 낮에는 수업하고 주말에는 학생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반복하고 있다.



지난96년 5명의 교사가 수원 YMCA자원봉사교사 모임을 가진 것이 이 모임의 모태가 됐다. 이후 98년 20여명의 교사가 자원봉사지도교사회를 구성, 활동을 해오다 지난 19일 200명의 교사가 참여해 경기교육자원봉사협의회를 창립했다.



수원과 인근 지역 교사들이 수원 남문 상인들의 봉사단체인 다솜회와 벌이는 ‘할아버지 할머니 사랑의 음식 함께 나누기’는 교육적인 자원봉사의 한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매 주일마다 120여명의 노인들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봉사활동으로 지도교사가 15∼20명의 학생들을 인솔해 밥을 나르고 설걷이를 해 2년동안 250명의 교사가 1천839명의 학생들과 함께 1만3천116명의 노인을 대접했다.



또 용인 수지고(교장 이종춘 협의회부회장)는 1학년8반 학생들로 ‘지구촌 활동반’을 조직, 인형 2천5000개를 수집 제3국의 어린이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이들은 수지고 뿐만 아니라 수원 경성고와 동수원중 등 7개교 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지난해에는 전국자원봉사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이밖에 협의회 소속 교사들은 근무학교에서 지역사회와 연계한 야간순찰활동을 통한 학생지도, 학교간 공동의 음성 꽃동네 방문, 학교별 불우시설 방문 등으로 주말과 일요일이 평소보다 더욱 바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혜숙 사무국장은 “교육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는 선생님마다 학생들의 인성변화에 크게 감동하며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다”며 “앞으로 도교육청과 연계해 학교마다 자원봉사활동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종식기자 js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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