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500만 건 사들여 건강식품 과대광고 영업
개인정보 500만 건 사들여 건강식품 과대광고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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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대 부당이득 10명 검거

부천원미경찰서는 불법으로 취득한 개인정보 500만건을 이용, 건강식품을 허위과대 광고해 2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개인정보보호법위반 및 식품위생법위반)로 건강식품판매업체 대표 A씨(53)를 구속하고 나머지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인천시 부평구에 사무실를 차려놓고 지난 2010년 10월부터 지난 2월4일까지 신원미상의 인물로부터 불법으로 취득한 개인정보를 이용, 음료형태의 단순식품 15종을 ‘각종 암과 중풍, 당뇨, 뇌졸중 예방에 효과가 있다’, ‘지방간, 관절염, 동맥경화에 특효가 있다’고 허위과대 광고해 전국의 불특정 다수 노인들로터 2억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 등은 지난 2010년 5월부터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전화번호 등 건강식품을 구입한 고객명단이 포함된 3만건의 개인정보를 240만원에 구입하는 등 지난 2월까지 총 500만건의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취득, 허위과대 광고 등에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500만건의 개인정보를 유통한 신원미상자를 추척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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