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이젠 줄입시다] 43. 의정부시ㆍ의정부署 교통안전 대책
[교통사고 이젠 줄입시다] 43. 의정부시ㆍ의정부署 교통안전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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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개선·캠페인 ‘교통천국’ 만들기


기본 안전수칙만 잘 지켜도 교통사고ㆍ인명피해 크게↓
신호준수 등 ‘시민 캠페인’ 사고다발지역 개선 대수술

의정부시와 의정부경찰서가 의정부를 교통사고 없는 안전도시로 만들기 위해 각종 캠페인을 비롯해 교통약자를 위한 안전교육강화, 교통사고 잦은 곳 시설 개선 등 손을 맞잡았다.

의정부시와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의정부지역에서는 1천429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26명이 사망하고 2천177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망자 26명 중 60%인 16명이 무단횡단을 하다 차에 치여 숨졌으며 이중 65세 이상 노인이 11명으로 무단횡단 사망자의 70%에 달했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도 2건이 발생해 1명이 숨졌다.

경찰은 기본적인 교통안전 수칙만 지켜도 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판단해 교통신호 지키기, 안전띠 착용, 과속, 음주운전 안하기 등 캠페인을 연중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의정부경찰서는 매일 어린이 보호구역서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와 함께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 하도록 지도, 단속을 하고 의정부시와 공동으로 매월 두 차례 스쿨존 교통지도도 하고 있다.

또 장암역 3거리 등 로타리에서 꼬리물기, 끼어들기 등 4대 교통 무질서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 이와 함께 65세 이상 노인의 무단횡단 사망사고 비율이 높아 실버문화센터, 노인대학, 경로당을 방문해 안전교육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의정부시도 교통사고 줄이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모두 223억원의 예산을 들여 교통사고 줄이기 종합대책을 추진하는 의정부시는 지난해 8억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교통사고가 잦은 5곳의 시설개선 사업을 벌인데 이어 올해에도 2억2천만원을 들여 경의 지하차도 일대에 교통섬 설치, 횡단보도 이동 등 시설을 개선한다.

우선 시는 올 상반기 안으로 6개소의 어린이집, 보육시설 앞 도로에 어린이 보호구역을 설치하는 등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한 73개소의 어린이 보호구역 설치사업을 올해 마무리한다.

의정부경찰서도 지난해 23억8천만원 보다 5억3천만원 늘어난 29억1천만원을 들여 각종 교통안전 시설을 확충, 보강하고 있다. 무단횡단 사고가 빈발하는 동일로 신곡동 의암교회 앞 등 2곳에 중앙분리대를 연장 설치하고 사고가 잦은 39번 국도 울대고개, 동일로 장암역 삼거리 들꽃농원 앞에는 철제 중앙가드레일을 연장 설치했으며 과속으로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평화로 양방향에 고정식 무인카메라를 설치했다.

의정부경찰서 관계자는 “각종 안전대책으로 올들어 현재 교통사고 사망자는 6명으로 지난해 10명에 비해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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