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가전 시장에도 ‘하이브리드’ 바람
생활가전 시장에도 ‘하이브리드’ 바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활 가전 시장에 ‘스마트’ 바람이 분 지 몇 년 새에 ‘스마트’라는 수식어가 붙은 다양한 제품들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혁신적인 기술을 탑재하거나 두 가지 기능을 결합시킴으로써 하나의 제품이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가전이 이른바 스마트 가전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한국 전통 요리에 안성 맞춤, 코웨이 하이브리드 레인지
코웨이는 인덕션 방식과 하이라이트 방식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레인지(CHR-01)를 최근 출시했다. 수입 전기 레인지가 주류를 이루는 한국 조리가전 시장에 코웨이가 첫 선을 보인 이 레인지는 냄비를 직접 가열해 화상 위험이 없고 조리 시간이 짧은 인덕션 방식과 원적외선을 방출해 음식을 골고루 가열하는 하이라이트 방식을 모두 갖춘 제품.

빠른 조리가 필요한 국, 찌개에는 인덕션 방식을 사용하고, 식 재료를 고르게 익히고 영양을 보존해야 하는 구이나 조림에는 하이라이트 방식을 사용하면 좋다. 다양한 조리 방식을 사용하는 한국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한국의 전기설비 사양에 맞춰 4.3㎾의 소비전력을 구현해 하루 30분씩 제품을 사용할 때 수입 레인지 대비 6.6%의 한 달 전기료를 절감해준다.

◇정수기 안에 핸드폰 충전기와 무선 주전자, 교원 웰스 시리즈 정수기

정수기에 무선주전자를 결합해 기능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잡은 경우도 있다. 교원이 출시한 정수기 웰스 시리즈1(KW-P05W1)은 가정에서 차나 커피를 즐겨 마시는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국내 최초로 정수기에 전기포트 기능을 겸비한 아이디어 제품.

전기 포트가 있어 따로 온수 탱크가 필요 없고, 온수의 온도를 유지하기 위한 대기 전력 소모를 줄여 제품의 사이즈와 전력량을 동시에 줄였다. 제품의 상단에는 핸드폰을 충전할 수 있는 충전 거치 대까지 갖춰 스마트 폰 사용에 익숙한 젊은 신혼부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출시 한 달 만에 7천대를 팔아 주목을 받았다.

◇촬영과 동시에 이미지 전송, 삼성 카메라 NX300

삼성전자의 카메라 NX300은 DSLR 카메라의 위상차 AF와 미러리스 카메라의 콘트라스트 AF를 동시에 이용하는 하이브리드 카메라로, 이를 통해 더 빠르고 정확한 자동초점(오토포커싱)을 실현했다. DSLR 수준의 빠른 포커싱 속도에 1/6000초의 셔터 스피드를 지원해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피사체의 이동과 노출 변화에도 정확하고 신속한 촬영이 가능하다.

삼성 NX300은 하이브리드 AF로 자동초점 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데에 더해,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른 기기와 와이파이로 연결해 촬영과 동시에 이미지를 전송하는 오토쉐어(AutoShare) 기능을 탑재해 카메라만 있어도 공유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2.4GHz와 5GHz의 와이파이 주파수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듀얼밴드 와이파이’를 지원해 촬영만큼이나 중요해진 공유의 기능을 강화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연예 2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