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와 코트라 경기무역관이 공동으로 추진한 미주시장 개척단이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코트라 경기무역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7일까지 미국 마이아미, 아틀란타, 워싱턴 등에서 세닉스디지컴과 명진전자 등 8개사가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상담을 벌인 결과 3천400만달러에 달하는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현지 상담장에는 미국의 관심바이어 169명이 참가, 미개척시장인 미국 동남부지역 시장개척에 새로운 초석을 만든 계기가 됐다.
지역별로는 마이애미 485만달러, 애틀란타 454만달러, 워싱턴 264만달러 등이다.
수원시 권인택 단장은 “해외시장 개척사업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 미주시장개척단이 정례화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표명구기자 mgpy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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