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수 월동병해충 방제
<농업과수 월동병해충 방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과수 월동병해충 방제>



과수원에서 겨울을 나고 있는 해충들은 6∼10℃ 정도의 온도가 10여일 지속되면 잠에서 깨어나 활동을 개시한다.



만약 월동 병해충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생육기의 병해충 발생증가를 초래할 수 있음을 잊지말고 월동 병해충 방제를 잘 해야겠다.



병해충이 겨울을 나고 있는 장소로는 대체로 지난해 병해충 피해를 받은 잎이나 과실, 눈주변, 거친 껍질 밑, 가지를 자른 면, 가지가 분지된 틈, 잡초 등이며 병균은 균사, 포자 등의 형태로 그리고 해충은 알, 유충, 성충 등의 형태로 월동하고 있다.



▲거친껍질 제거



거친껍질을 제거하면 꼬마배나무이, 점박이응애, 가루깍지벌레, 복숭아순나방 등 많은 월동해충을 제거할 수 있고 약제가 충체에 쉽게 접촉할 수 있도록 노출시켜 주며 또한 부란병 발병부위를 찾아낼 수 있는 기회도 된다.



꼬마배나무이의 경우 최고 온도가 6℃ 이상인 날이 12일 정도가 되면 80% 이상의 해충이 나무 위로 올라가 활동을 시작하므로 3월 상순까지 거친껍질을 제거해 태우는 것이 좋다.



▲낙엽·잡초처리



과수의 주요 병해충은 피해낙엽에서 월동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낙엽을 제거하면 월동 병해충의 밀도를 줄이는데 효과적이다. 특히 과수원 밀집지역에서는 휴면기에 유휴노동력이 있을 경우 전지역에서 공동으로 실시하면 효과적이다.



▲피해가지 제거



전정시에 사과 부란병, 포도 호랑하늘소, 배 흰가루병 등의 병해충 피해가지는 반드시 잘라내서 태우도록 하고 건전한 전정지는 분쇄해 수관하부에 뿌려 주도록 한다.



▲기계유유제의 살포



기계유유제의 유효성분은 기계기름 95%로서 원유성분이 탄화수소를 주로한 기계 기름이다. 충체를 기름으로 피복시키면 기문이나 피부로 기름이 침투해 대사중 가스교환을 저해하고 기문을 막아 산소이용도를 감소시켜 질식 사망케 하는데 약이 충체에 묻지 않으면 효과가 없다.



꼬마배나무이의 경우 최고기온 6℃ 이상의 날이 12일째 되는 날 약액이 빠짐없이 묻도록 뿌려주는 것이 중요하며 사과·복숭아의 경우 싹트기 7일전까지 물 20ℓ에 800∼1천㎖를 타서 뿌려주면 사과응애 월동알은 95%이상의 살충효과가 있다.



그러나 수세가 약한 나무는 약해의 우려가 있으므로 살포농도를 낮게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기계유유제는 석회유황합제, 석회보르도액 등의 알칼리성 약제와 혼용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두 약제간에는 30일 정도의 살포간격을 유지해야 한다.



▲석회유황합제 살포



살균·살충작용이 있는 이 약제의 살균작용은 균체나 환부조직을 부식시켜서 균체조직을 기계적으로 파괴시키고 황의 침입을 쉽게 만든다.



특히 균체속에 들어간 황은 조직내에서 탈탄소작용과 산화물, 황화수소 등에 의해서 살균작용을 하게 된다.



살포시기는 싹트기 전까지이며 농도는 보메비중계 5도액으로 살포하는데 바람이 없는 날 약이 빠짐없이 묻도록 살포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석회유황합제는 시간이 있으면 자가조제해 사용하고 결정석회유황합제를 구입, 사용하면 간편하다



▲보르도액



휴면기에 보르도액을 살포하면 복숭아 축엽병과 세균성구멍병에 효과가 크다.



발아직전에 6-6식 석회보르도액을 살포하되 약제는 조제즉시 살포해야 약효가 크며 비오기 직전이나 직후는 살포하지 않도록 한다./이관식기자 kslee@kgib.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