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권시장 침체 '여전'
분양권시장 침체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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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지역의 분양권시장이 비틀거리고 있다.지난달부터 시작한 비수기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정부가 주택우선 공급제 부활 등 신규 청약시장에 대한 혜택을 잇따라 발표하면서 투자자들이 반사이익을 기대하며 신규청약시장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7일 부동산 114와 중개업소 등에 따르면 이번주 수도권 분양권매매 상승률(4월21∼5월4일)은 2주전(4월7∼20일)에 비해 평균 0.18% 상승에 그쳐 지난해 5월25일(0.09%)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하대원동 일대에서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성남지역이 2.75%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김포 1.78%, 군포 0.85%, 인천 0.78%, 광명 0.46%, 구리 0.28% 등이 오른 반면 시흥(-0.05%), 안양(-0.05%) 등은 하락했다.



실제 오는 5월 입주예정인 안양시 석수동 대림아파트(32평형)가 5월들어 767만원이 하락한 1억8천983만∼1억9천983만원에, 내년초 입주예정인 광주시 오포면 대주파크빌 1차(32평형)가 2주전에 비해 200만원이 하락한 1억1천900만∼1억2천700만원에, 오는 2004년 6월 입주예정인 안산시 초지동 서해레이크빌(32평형)이 250만원이 내린 1억4천만∼1억4천500만원에 각각 매물이 나오고 있다.



이와관련 부동산114 관계자는 “비수기가 한달여 가까이 이어지면서 실거래마저 끊어진데다 무주택 우선공급 등의 여파로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수도권청약시장으로 기존 분양권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며 “올해 입주를 예상하고 있는 실수요자들의 경우 이사철이 시작되기전에 적극적으로 기존 분양권 시장을 공략하면 좋은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심만섭기자 mssh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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