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박물관·미술관 연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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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까지 광주 ‘영은미술관’ 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展
도내 박물관과 미술관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미술관으로서의 특성을 보여주는 인연과, 유물, 기록 등을 선보이고 있다.

곳곳에 존재하지만 일반인은 물론 미술계에서조차 이들의 존재에 대한 인식이 낮은 상황에서 자신을 드러내기 위한 움직임이다. 오는 19일까지 광주 영은미술관에서 열리는 ‘2011경기도 박물관미술관 연합특별전-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바로 그것이다.

참여기관은 행정주관을 맡은 영은미술관을 비롯해 가일미술관, 경기도미술관, 덕포진교육박물관, 두루뫼사료관, 마가미술관, 목아박물관, 사람박물관얼굴, 서호미술관, 선바위미술관, 용인문화유적전시관, 풀짚공예박물관, 한국등잔박물관 등 총19개다. 전시는 각 기관의 역사와 특성을 3가지 테마로 나눠 보여준다.

첫 번째 주제인 ‘사람을 만나다’에서는 광명에 위치한 충현박물관이 ‘그림으로 본 오리 이원익’을 선보이고, 용인 소재 경기도박물관은 ‘경기도의 화가 강세황’을 떠올리는 등 각 예술공간이 누군가와의 인연을 이야기한다.

두 번째 코너에는 특이한 테마로 운영되는 기관이 참여했다. 용주사효행박물관의 ‘정조대왕의 효심이 깃든 용주사 효행박물관’, 김포다도박물관의 ‘내 마음의 차’, 한국카메라박물관의 ‘카메라를 만나서 생각이 자유로워진다’ 등 각 공간의 대표적 유물들을 내놓았다.

역사적 흐름 속의 소중한 기록물을 보여주며 과거를 추억하게 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목아박물관의 20년 역사와 함께 당시 시대상을 훑어보고, 철도박물관의 전시물을 통해 이제는 아련한 기차의 기적 소리를 떠올리게 한다.

전시 관계자는 “알려지지 않았던 기관의 설립배경과 관계 등 흥미로운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구성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며 “참여기관들이 연합전을 계기로 네트워크를 구축해 앞으로 미술계에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031)761-0137

류설아기자 rsa119@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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