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면 공무원 30명 구내식당에 모여 저녁식사 ‘방역 수칙 위반’ 논란
백령면 공무원 30명 구내식당에 모여 저녁식사 ‘방역 수칙 위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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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 중인 가운데, 옹진군 백령면 직원 30여명이 구내식당에 모여 함께 저녁 식사를 해 방역 수칙 위반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 옹진군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6시20분께 백령면 직원 30여명은 면사무소 구내식당에 모여 1시간 30여분 간 함께 저녁 식사를 했다. 백령면은 지난 2주간 제설작업을 한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식사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이 같은 식사 자리가 방역 수칙 위반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구내식당에서 식사했지만 공적 업무 이후 함께 모인 것이기 때문이다.

현재 인천시는 지난해 12월23일 0시부터 5인 이상 사적모임 집합 금지 행정조치를 한 상태다.

방역 수칙 상 ‘5인 이상 사적 모임’은 사적 목적으로 5인 이상이 사전 합의된 일정에 따라 동일 시간대에 동일 장소에서 집합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동창회, 동호회, 야유회 등 친목 형성 목적의 모임·행사가 모두 포함되며 ‘직장 회식’ 등도 해당한다.

다만 ‘구내식당’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를 적용하진 않으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옹진군 관계자는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 예외 장소에서 벌어진 행위여서 방역 수칙 위반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유를 불문하고 코로나19 확산 중 이런 일이 생겨 유감”이라고 말했다.

이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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