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든든한 보훈은 청렴으로 완성된다
[기고] 든든한 보훈은 청렴으로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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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새해에도 새로운 일상(New-normal)이 되었고 생활 속에 마스크는 기본이고 손 씻기 등 청결은 우리의 일상이 되었으며 코로나를 극복하려는 노력을 전 국민이 경주하고 있다.

뉴 노멀(New-normal)시대에 국가보훈처에서는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며 국가가 든든하게 책임을 진다는 의미의 정책 브랜드 ‘든든한 보훈’을 모든 보훈 공무원들이 일상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청렴하고 공정한 업무 추진으로 ‘든든한 보훈’이 새로운 일상이 되도록 추진 중이다.

국가보훈처의 ‘든든한 보훈’은 옛 성인들 중 퇴계 이황 선생님의 자기 집 담장을 넘어 온 밤송이를 매일 아침 주인집 마당으로 밤송이를 던지는 청렴에 대한 일화와 같다고 할 수 있다.

퇴계 선생님은 홍문관 관리로 있을 때 날마다 아침 일찍 책을 읽고 나서 홍문관으로 나가서 맡은 일을 성실히 했다. 임금님께 강의를 준비하는 어느 해 가을날 햇볕이 온 집안에 가득해 읽던 책을 덮고 마당으로 나와 푸른 하늘을 보며 뒤꼍으로 가다가 걸음을 멈췄다. 이웃집 밤나무 가지가 담을 넘어와 마당에까지 드리워져 있었다. 마당에 떨어진 밤을 주워 슬그머니 이웃집 담 너머로 던졌다. 혹시 자기 자녀들이 밤을 주워 먹을까봐 걱정을 하였던 것이다.

옆집에서 이 사실을 알고 미안해서 밤을 들고 퇴계를 찾아왔다. 하지만 퇴계는 우리 마당에 떨어진 물건이라도 내 것이 아니면 돌려주는 것이 당연하고 남의 과실을 내 것처럼 아이들에게 마음대로 주워 먹게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 밤나무 주인에게는 자기 마당에 그늘을 만들어 주어 식구들이 시원하게 지내게 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이 일화와 같이 ‘든든한 보훈’의 실천은 퇴계 이황 선생님이 매일매일 자기 뜰에 떨어진 밤을 주워서 주인 집 담장으로 밤송이를 던지는 일이라 생각한다. 보훈 공무원들이 자기 일에 매일매일 청렴하게 추진하는 것은 자기 뜰에 떨어진 옆집 밤을 주인집 담장으로 던지는 일이라 생각한다.

국가보훈처에서는 지난해 추석 연휴 코로나19 특별방역기간 동안 빠른 정책 결정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지침에 적극 협조했다. 국립이천호국원도 유가족에게 충분한 안내와 협조를 요청했다. 그 결과 2019년도 추석연휴 방문객 18만5천명에서 2020년도에는 추석 연휴 기일, 삼우제 등 특별한 사유가 있는 유가족 1천13명만 참배하는 국민의식을 발휘했다. ‘든든한 보훈’으로 귀결되는 빠른 정책결정과 안내를 통한 적극행정을 실천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이인철 국립이천호국원 관리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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