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넷플릭스 스포츠 다큐 영화 뭐있나…바이오제네시스 스캔들부터 선수 개개인의 이야기까지
볼만한 넷플릭스 스포츠 다큐 영화 뭐있나…바이오제네시스 스캔들부터 선수 개개인의 이야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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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루볼 도핑의 변화구

코로나19 사태로 프로스포츠 관람이 제한됐지만 스포츠 속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영상과 활자를 통해 매일 생산되고 있다.

세계적인 스트리밍 사이트 넷플릭스는 최근 몇년 간 스포츠 다큐를 자체 생산해 스포츠 마니아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 야구의 경우 <끝까지 전력투구: 왕젠민 이야기>와 <스크루볼: 도핑의 변화구>가 마니아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끝까지 전력투구: 왕젠민 이야기>는 지난 2006~2007년 메이저리그 야구팀 뉴욕 양키스의 에이스로 활약한 대만 투수 왕젠민(40)의 이야기를 담았다. 당시 왕젠민은 155KM 전후의 속구와 싱커를 앞세워 2년연속 19승을 거뒀지만 이후 발목과 어깨, 팔꿈치에 연달아 칼을 대며 몰락했다. 7개 팀을 떠돌며 ‘저니맨’이 된 왕젠민이 겪은 부침과 그가 말하는 야구와 조국 등이 고루 담겨 야구팬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선사한다.

아넬카 문제적 저니맨
아넬카 문제적 저니맨

<스크루볼: 도핑의 변화구>는 지난 20여년간 메이저리그를 강타한 약물 스캔들과 관련한 이야기를 담았다. 2013년 알렉스 로드리게스(46)를 비롯한 슈퍼스타들이 줄줄이 적발된 ‘바이오제네시스 스캔들’ 당시 약물 시술자 앤서니 보쉬가 출연해 당시 이야기를 다큐 형태로 풀어나간다. 당시 약물 스캔들이 얼마나 추악한지를 적나라하게 알 수 있어 스포츠 마니아들의 눈길이 쏠린다.

축구는 인물 개개인을 다룬 다큐 <앙투안 그리에즈만: 진행형 레전드>, <아넬카: 문제적 저니맨>, <시날로아의 마라도나: 끝나지 않은 전설> 등이 눈에 띈다.

이 중 <아넬카: 문제적 저니맨>은 우리가 지금까지 언론보도나 경기를 통해 볼 수 없었던 이야기를 담았다. 프랑스의 천재 공격수 니콜라 아넬카(41)는 선수 생활 내내 구단, 동료와의 불화는 물론 돈때문에 이적을 부추키는 형제들, 극도로 예민한 성격 등으로 비난받아 왔다. 하지만 다큐에서는 아넬카와 가족, 윌리엄 갈라스(43), 파트리스 에브라(39), 티에리 앙리(43) 등 동료들의 이야기로 그를 둘러싼 오해를 풀고 그의 인생과 내면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넷플릭스와 함께 이번 주말은 스포츠에 푹 빠져 이야기에 몰두해보는 건 어떨까.

▲ 끝까지 전력투구 왕젠민 이야기
끝까지 전력투구 왕젠민 이야기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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