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7전8기 마수걸이 승…대한항공 잡고 7연패 탈출
한국전력, 7전8기 마수걸이 승…대한항공 잡고 7연패 탈출
  • 김경수 기자 2ks@kyeonggi.com
  • 입력   2020. 11. 15   오후 6 :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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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차례 트레이드 통해 팀 전력 강화… 박철우, 러셀 50점 합작
1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20~2021시즌 도드람 V리그 수원 한국전력과 인천 대한항공의 경기에서 한국전력 신영석이 공격하고 있다. 한국전력 제공

수원 한국전력이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거두면서 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한국전력은 1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20~2021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홈 경기에서 박철우와 카일 러셀이 나란히 25득점 활약을 펼쳐 3대1(25-27 25-18 25-19 25-21)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한국전력은 개막 후 7연패 늪서 벗어나 처음으로 승점 3을 챙기며 도약의 신호탄을 쐈다.

지난 10일 대전 삼성화재와의 3대1 트레이드를 통해 세터 김광국을, 3일 뒤 천안 현대캐피탈과 3대3 트레이드로 ‘국보급 센터’ 신영석을 영입한 한국전력은 이날 확실히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1세트부터 시소게임이 펼쳐친 가운데 조직력을 앞세운 한국전력이 초반 리드했다. 박철우와 김광국의 블로킹에 힘입어 17-14로 앞서갔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16-20으로 뒤진 상황에서 상대 서브 범실과 러셀의 공격을 연속 막아내며 23-24로 점수를 좁혔고, 한국전력 박철우의 공격 범실로 24-24 듀스를 만들었다. 이어 25-25 상황에서 박철우의 백어택을 정지석이 막아낸 뒤 비예나(41점)의 공격이 신영석의 손맞고 아웃돼 대한항공이 1세트를 챙겼다.

2세트부터 한국전력의 조직력이 빛났다. 상대 범실에 이은 박철우와 러셀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7점차로 대한항공을 제압,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분위기를 바꾼 한국전력은 3세트서도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시몬의 서브 에이스와 김광국의 블로킹에 이은 상대 범실, 러셀의 오픈 공격으로 점수 차를 벌린 한국전력은 20-18로 앞선 상황에서 대한항공 센터 한상길의 속공과 비예나의 공격 실패로 24-19를 만든 후 러셀의 스파이크 서브가 성공돼 세트스코어 2대1로 역전에 성공했다.

승기를 잡은 한국전력은 4세트 후반 19-18로 앞선 상황에서 신영석의 서브 에이스와 김광국의 활약으로 점수 차를 벌린 후, 안정된 리시브에 이은 박철우의 공격 성공과 러셀의 서브 에이스가 잇따라 감격의 시즌 첫 승을 거뒀다.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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