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안성시 SK하이닉스 방류수 해법찾는 상생협의체 출범
용인-안성시 SK하이닉스 방류수 해법찾는 상생협의체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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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관련, 방류수 처리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용인시와 안성시가 해법을 찾기 위한 협의체를 구성했다.

안성시는 21일 경기도, 용인시, 평택시, SK건설 등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상생협의체’(상생협의체)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상생협의체는 앞으로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과 관련된 인접 지자체 간 갈등사안을 사전에 논의, 해법을 찾는 역할을 담당한다.

상생협의체는 이날 출범식에서 ▲산업 방류수 수질 개선 ▲안성에 배후산단 조성 및 우량 기업 입주 ▲안성 고삼호수 수변 개발사업 추진 ▲안성지역 상생협력사업 지원 ▲안성지역 생산 농산물 안정적 판로 확보 ▲ 한천 및 안성천 정비 ▲안성시 북부도로망 확충 등을 7가지 의제를 확정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용인시와 안성시가 서로 윈윈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상생협의체를 구성했다”며 “상생협의체는 의제별 실무협의를 통해 오는 12월 중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상생협약’을 체결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용인일반산업단지㈜가 용인 처인구 원삼면 일원 416만㎡에 1조7천903억원을 들여 차세대 메모리 생산기지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SK하이닉스도 이곳에 자체적으로 120조원을 투자한다.

한편 안성 시민들은 용인시가 수립한 폐수처리 계획서에 하루 발생 오·폐수 61만여㎥중 하수처리과정을 거친 방류수 34만여㎥를 용인에서 안성으로 이어지는 한천에 방류하는 내용이 포함되자 환경 파괴가 우려된다며 반발하고 있다.

안성ㆍ용인=박석원ㆍ김승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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