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공항 새 비전 올해 말 나온다…경기남부 공항개발 담길까
미래 공항 새 비전 올해 말 나온다…경기남부 공항개발 담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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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5년마다 수립하는 ‘제6차 공항개발종합계획’의 최종안이 오는 12월 최종 고시된다. 특히 수원 군공항 이전 문제가 수년째 답보 상태를 보이는 상황에서 경기남부권역의 공항개발 계획이 담길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해 6월 첨단기술 및 항공산업 성장 등 변화에 대응하고자 제6차 공항개발종합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6차 계획 수립의 연구용역은 한국교통연구원이 총괄 수행을 맡고 있다.

이번 종합계획에는 항공과 연관된 산업의 활성화, 일자리 창출, 지역 항공교통 편의 향상 등을 위한 전략이 담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또 계획 수립 과정에 국민 여론을 반영하고자 국민 참여단 50명을 모집해 공항의 출입국 절차, 터미널 혼잡문제, 공항 접근성 등 국민이 느끼는 공항 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미래 공항의 모습을 논의했다.

이런 가운데 안성시와 안양시, 평택시, 충남 당진 등 경기도를 비롯한 경기남부 인근 지역에서 경기남부 통합국제공항 유치에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국토부의 공항개발종합계획에 경기남부 공항개발 계획이 담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계획안에 경기남부 공항개발이 포함될 경우 경기남부권역 공항개발을 위한 발판이 마련되기 때문이다.

이들 지역에서는 경기남부권역에 공항이 들어서면 용인ㆍ이천의 SK하이닉스, 화성ㆍ평택 삼성반도체, 수원 삼성디스플레이 등 30여개가 넘는 IT 관련 산업단지에 커다란 경제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또 대기업과 산업단지가 집중된 경기남부에서 1시간 거리 떨어진 공항보다 수십여분 거리에 공항이 생기면 기업마다 물류 수송 비용을 절감은 물론 경기남부권역을 넘어 천안과 아산, 당진 등 충남 일부 권역까지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인성 경기남부권역 국제공항유치 도민연합회 공동대표는 “경기남부권 국제공항 관련 논의는 경기남부도민의 행복권과 삶의 질 향상에 맞춰져 있다”며 “경기남부권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가 관련 데이터와 여론을 명확히 인식하고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토부 공항정책과 관계자는 “현재 공항개발종합계획 최종안을 작성 중이며 다음 달 관련 기관과 논의가 있을 예정”이라며 “향후 5년간 각 공항을 어떻게 개발하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는 최종안은 오는 12월 고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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