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아주 특별한 페스티벌이 찾아온다…[티엘아이 체임버 뮤직 페스티벌] 4차례 걸쳐 개최
10월, 아주 특별한 페스티벌이 찾아온다…[티엘아이 체임버 뮤직 페스티벌] 4차례 걸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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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송영민 피아니스트,
(왼쪽부터)송영민 피아니스트, 심준호 첼리스트, 이경숙 피아니스트, 이예린 플루티스트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공연장을 향한 발걸음이 하나둘 돌아오고 있다. 더욱이 추석 연휴가 끝나는 다음달 초부터는 도내 공연장이 하나둘 다시 문을 열 예정이라 벌써부터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성남 티엘아이 아트센터가 다음달 초부터 4차례에 걸쳐 여는 <티엘아이 체임버 뮤직 페스티벌>도 문화생활에 굶주린 도민들에게 한 줄기 단비가 될 전망이다.

다음달 13, 15, 20, 22일 총 나흘간 열리는 이번 공연은 ‘화목한 콘서트’를 주제로 표방하며 화요일과 목요일에 열린다.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요즘 연주자와 관객 모두 뜻을 합해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가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았다.

공연 개최에 앞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예린 플루티스트(한예종 교수)가 예술감독을 맡아 공연 준비를 마친 상태다. 다양한 악기를 고르게 배치함은 물론 단발성 공연이 아닌 연속성을 띤 하나의 축제로서 기획에 나섰다. 송영민 피아니스트도 프로그래밍 디렉터를 맡아 공연 연주자와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13일 첫 날 열리는 공연은 <Night of Piazzolla - Vamos Tango>를 주제로 피아졸라의 작품을 연주한다. 역사적인 탱고의 대가 피아졸라를 주제로 삼은만큼 송 피아니스트, 김덕우 바이올리니스트, 홍진호 첼리스트가 탱고의 역사,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 등 피아졸라의 다양한 대표작을 연주한다.

이어 15일 공연 <New Combination III>은 흔히 들을 수 없는 다채로운 타악기 작품을 선보인다. 심선민 퍼커셔니스트를 중심으로 송호섭 클라리넷 연주자와 양정윤 바이올리니스트가 함께 신선한 조합을 보여줄 예정이다.

20일에는 <피아니스트 이경숙과 커티스 프렌즈> 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이경숙 피아니스트와 커티스 음악원 출신의 연주자인 김현아 바이올리니스트, 최은식 비올리스트, 이택기 피아니스트 등이 모여 실내악 음악의 정수를 선보인다. 1924년 설립된 커티스 음악원은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음악대학으로 미국에서 입학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 중 하나다. 이번 공연에서는 생기 넘치고 고상한 기품의 낭만파 삼중주의 수작이라 일컬어지는 멘델스존의 피아노 트리오 1번을 선보인다. 이어 우리에게 무척 익숙한 슈베르트의 피아노 오중주 ‘송어’를 연주한다. 심준호 서울시향 수석 첼리스트와 조용우 베이시스트가 함께 참여해 깊이를 더 할 예정이다.

페스티벌의 마지막 날인 22일 피날레 콘서트에서는 <Fanfare>라는 타이틀로 관악기들의 풍성한 울림과 함께 막을 내린다. 이예린 플루티스트 이예린, 성재창 트럼페터, 차태현 트럼보니스트, 김진욱 피아니스트 등이 참여해 평소 쉽게 볼 수 없었던 목관과 금관악기들의 조합을 선보인다.

공연 좌석 가격은 전석 3만원으로 인터파크, 예스24, 11번가 등에서 예매 가능하다. 15, 20, 22일 3회 공연은 패키지로 7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악기를 다루는 연주자들을 섭외한만큼 다양한 콘셉트와 연주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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