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병동’ SK, 잇딴 줄부상 악재 언제 깨어나나?
‘부상 병동’ SK, 잇딴 줄부상 악재 언제 깨어나나?
  • 김경수 기자 2ks@kyeonggi.com
  • 입력   2020. 09. 23   오후 1 :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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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야수 최항도 시즌 아웃...남은 시즌 선수단 부상 방지 위한 노력 필요
▲ SK 와이번스 로고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잇따른 부상 악재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면서 올 시즌 최악의 해를 보내고 있다. 내야수 최항까지 부상으로 결국 시즌 아웃됐다.

지난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방문 경기를 앞두고 박경완 SK 감독 대행은 “최항이 ‘습관성 어깨 탈구’로 수술 소견을 받아 잔여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최항은 지난 15일 가진 KIA전에서 9회초 홈으로 헤더 슬라이딩을 하다가 그라운드에 어깨를 부딪혀 통증을 호소했고, 병원 검진 결과에 따라 수술을 결정했다. 최근 타격감이 살아나기 시작한 최항은 8월부터 틈틈히 주전으로 출전했던 터라 반등을 노렸던 SK로서는 또다시 전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게 됐다.

그야말로 첩첩산중이다. 시즌 초부터 주전들의 줄부상을 겪은 SK는 종반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또 부상 악령에 발목이 잡혔다.

계속되는 부상에 올 시즌 제대로 된 전력을 갖춰 경기를 치른 적이 없는 SK는 9위에 머물러 있고, 이에 벌써부터 내년 시즌을 위한 구상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잃어버린 ‘SK 왕조’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서 구단은 하락한 성적을 올리기에 앞서 선수단 부상 방지 노력이 선행돼야 다음 시즌 반등을 노릴 수 있을 전망이다. SK가 지긋지긋한 부상 악몽에서 언제 벗어날지 지켜볼 대목이다.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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