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환경오염... 미리 고민해야 할 때(기아자동차 화성공장 ECO 프로젝트 대학생 기자단 비나리조)
코로나 이후 환경오염... 미리 고민해야 할 때(기아자동차 화성공장 ECO 프로젝트 대학생 기자단 비나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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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현호, 고다은, 박지훈, 심예진
(왼쪽부터) 이현호, 고다은, 박지훈, 심예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인해 기존보다 대면활동이 감소했고 일회용품의 사용이 증가했다. 비록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한 불가피한 현상일 수 있으나 이로 인한 환경 변화를 무시할 수는 없는 실정이다.

지난 5월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전후를 기준으로 배달음식 이용률은 33%에서 52%로 증가했다.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자가 격리가 지속되며 포장 및 배달음식의 수요가 늘어난 게 원인이었다.

서울시는 코로나19가 확산된 2월, 하루 평균 수거 쓰레기양이 1.209t으로 전년 대비 15% 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더욱 큰 문제점은 재활용 쓰레기가 재활용 되지 못하고 폐기 처리된다는 점이다. 코로나19가 유가 급락, 경제 침체, 재활용 프로세스를 연달아 타격하며 새로운 플라스틱을 만드는 비용이 재활용 비용보다 저렴해지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일례로 x카페 역시 2018년 8월부터 환경부가 매장 내 일회용 컵 사용을 규제함에 따라 매장 내 단시간 머무르는 손님의 경우에도 재사용 용기를 제공해야 했다. 그러나 코로나 19 확산 이후 현재 매장 내 재사용 용기는 모두 일회용 컵으로 대체되었다. 이에 따라 플라스틱 뚜껑, 컵, 빨대 등의 일회용 쓰레기양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 같은 현상을 두고 환경 전문가 레이첼 메이들은 “코로나 19는 세계 경제에 악영향을 끼쳤을 뿐 아니라 플라스틱 및 재활용 산업을 큰 혼란에 빠뜨렸다”고 언급했다. “지방자치 당국과 다른 기업들은 이미 쓸기 수거 및 재활용 프로그램을 중단했다”고 덧붙였다.

그 동안의 감염병 위험을 극복하려는 노력은 한편에서 환경오염 문제를 야기했다. 물론 위생과 안전이 개인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에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는 어려운 면이 존재한다. 하지만 당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또는 미래세대가 겪을 문제를 외면할 수 없다.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소비가 아닌 순환을 바탕으로 인식이 변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파생되는 문제를 대비하기 위해 모두의 고민이 필요한 때다.

비나리조 (박지훈 이현호 고다은 심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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