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SK전 스윕으로 4연승…배정대, 끝내기 투런포
KT, SK전 스윕으로 4연승…배정대, 끝내기 투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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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역전승, 두산과 공동 4위…로하스, 시즌 35호 홈런
▲ 4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서 9회말 끝내기 투런 홈런을 터뜨린 KT 위즈 배정대.경기일보 DB

KT 위즈가 ‘통신사 라이벌’전에서 더블헤더를 모두 쓸어담으며 스윕으로 4연승을 달렸다.

KT 위즈는 4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쏠) KBO리그’ 연속경기 2차전서 배정대의 끝내기 홈런으로 SK 와이번스를 7연패 수렁으로 몰아넣으며 7대5 승리를 거두고 스윕을 달성했다.

이로써 KT는 시즌 53승1무43패를 기록하며 이날 삼성에 패한 두산 베어스(53승3무43패)와 공동 4위로 올라섰다.

이 경기서는 SK가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SK는 2회초 선두 타자 제이미 로맥이 비거리 120m 우중월 솔로 홈런을 날렸다.

3회 2아웃까지 안타없이 SK 선발 문승원의 구위에 눌려있던 KT는 황재균의 볼넷과 로하스의 내야안타로 맞은 2사 1,2루서 강백호가 자신의 시즌 100호 좌중간 적시타를 때려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SK는 4회초 다시 리드를 잡았다. 2사 후 로맥이 우익수 앞 2루타로 나간 뒤 정의윤이 좌측 담장을 맞추는 2루타로 로맥을 불러들였고, 오태곤이 좌월 투런 홈런을 기록해 4대1로 달아났다.

KT 역시 4회말 바로 응수했다. 선두 타자 박경수와 이홍구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그리고 5회말 황재균의 우전 안타, 로하스의 볼넷에 이어 강백호가 우익선상 적시타로 황재균을 불러들인 뒤, 계속된 1사 만루서 대타 배정대가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태 4대4 재동점을 이뤘다.

SK는 6회초 고종욱, 로맥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서 정의윤이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뽑아 다시 리드했다.

SK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7회말 KT 선두 타자 로하스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시즌 35호로 더블헤더 2경기 연속 아치다.

분위기를 가져온 KT는 8회 1사 1,3루의 기회를 살리지 못한 뒤 9회말 마지막 공격서 2사 후 박경수가 볼넷으로 걸어나간 후 배정대가 볼카운트 0-2서 좌중간을 넘기는 투런 아치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황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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