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주간 전망대] ‘2연전 시작 첫 주’ KT, 삼성ㆍ한화 상대 승수 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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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하위권 팀들과 차례로 대결…주말엔 불안한 선두 NC와 홈 격돌
KT 위즈 로고.

프로야구 KT 위즈가 시즌 마지막 3연전을 승리하며 본격적인 팀간 2연전에서의 5위 경쟁을 시작하게 됐다.

KT는 지난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3연전 마지막 경기서 신인 선발투수 소형준의 5이닝, 1실점 호투와 간판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의 2타점 활약으로 ‘강호’ 두산 베어스를 4대1로 제쳤다.

3연전 마지막 경기서 2승1패로 위닝시리즈를 기록한 KT는 시즌 전적 42승1무38패로 롯데(40승1무38패)를 제치고 5위 KIA(44승37패)에 1.5경기 차 뒤진 6위로 올라섰다. 4위 두산(46승2무36패)과 3경기 차이자 3위 LG(48승1무36패)와도 불과 4경기 차로 언제든 따라잡을 수 있는 격차다.

KT는 이번 주 시작되는 2연전 시리즈에 8위 삼성, 10위 한화, 1위 NC와 차례로 격돌한다. 이틀에 한 번씩 이동해야 하는 2연전에서는 체력이 변수인 가운데 2연전 첫 주 경기 결과에 따라 5위권 경쟁 판도도 달라질 전망이다.

일단 KT로서는 주중 상대는 좋은 편이다. 18일부터 이틀간 원정 대결을 펼칠 삼성은 최근 상승세가 주춤한 데다 올 시즌 맞대결에서도 6승2패로 KT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와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삼성전 출격이 유력하다.

삼성과 2연전을 벌인 뒤 KT는 대전으로 옮겨 최하위 한화를 상대한다. 한화 역시 상대전적서 7승3패로 우위에 있지만 올 시즌 단 한 차례도 스윕을 기록하지 못했을 정도로 저항이 만만치 않았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고 있는 만큼 등판 예정인 배제성과 김민수 두 토종 투수들이 얼마나 초반에 잘 버텨주느냐가 관건이다.

KT는 두 하위권 팀들과의 2연전을 마친 뒤 주말 안방서 불안한 선두 NC와 격돌한다. 시즌 초반부터 무서운 상승세를 탔던 NC는 8월들어 3승7패로 부진하며 2위 키움에 반게임 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NC는 키움과의 2연전에 이어 상승세 KIA와 맞붙게 돼 주중 경기서 전력 소모가 많을 것으로 보여진다. 더욱이 올 시즌 KT가 NC전서 3승1무8패로 열세지만 대부분 경기가 박빙의 승부로 전개돼 해볼만 하다.

첫 가을야구 진출을 위해 본격적인 5위 경쟁에 뛰어든 KT가 2연전 시리즈 첫 주를 어떻게 장식할 지 지켜볼 일이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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