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PL 시즌 마치고 ‘금의환향’…휴식 취하며 재충전
손흥민, EPL 시즌 마치고 ‘금의환향’…휴식 취하며 재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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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2019-2020시즌 일정을 마치고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팬과 취재진을 향해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성공적인 다섯 번째 시즌을 마친 ‘손세이셔널’ 손흥민(28ㆍ토트넘 홋스퍼)이 28일 금의환향해 휴식에 들어갔다.

손흥민은 이날 오후 반바지 차림에 검은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검역 절차를 밟은 뒤 입국장을 빠져나온 손흥민은 팬과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며 미소지었다.

전날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EPL 최종 라운드 경기를 끝으로 2019-2020시즌을 마친 뒤 막바로 귀국한 손흥민은 해외 입국자 방역수칙에 따라 앞으로 2주간 자가 격리생활을 하게 된다.

손흥민은 오른팔 골절 부상 등 악재와 코로나19로 인한 EPL 연기로 병역 특례 복무를 마치는 등 다사다난했던 일정에도 불구, 자신의 한 시즌 정규리그 최다 공격포인트(21개·11골-10도움)를 올렸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각종 컵대회 등을 포함해 공식 경기 최다 공격포인트(30개·18골-12도움)를 기록하는 등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특히, 시즌 전반기 차범근 전 수원 삼성 감독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기록했던 유럽 통산 121골을 뛰어넘어 한국인 유럽 빅리그 최다골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아시아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EPL 무대 50골을 돌파하기도 했다.

손흥민의 이 같은 활약 덕에 토트넘은 올 시즌 성적 부진으로 감독이 중도 교체되는 홍역에도 뒷심을 발휘, 정규리그 6위로 시즌을 마쳐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티켓을 극적으로 따냈다.

손흥민은 당분간 국내서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한 뒤, 9월 EPL 2020-2021시즌 개막에 따른 팀 일정에 맞춰 영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황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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