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사태' 몸통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 수원여객 횡령 재판서 모든 혐의 부인
'라임 사태' 몸통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 수원여객 횡령 재판서 모든 혐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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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사태’의 몸통으로 지목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수원여객 회삿돈 횡령 사건 재판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22일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김미경) 심리로 열린 이 사건 2차 공판에서 김 전 회장 변호인은 “수원여객의 자금을 빌린 것일 뿐, 회삿돈 횡령에 가담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이어 “사문서위조 및 행사 혐의도 자금 차용 과정(차용증 작성)에서 정당하게 작성된 문서이고, 위조에 가담한 바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재판부는 “그렇다면 수원여객 자금을 누구로부터 빌렸다는 말인가”라고 묻자, 김 전 회장 측은 “자금과 관련한 일은 수원여객 재무 이사 김모씨가 맡았다”고 즉답을 회피했다.

이날 함께 법정에 선 수원여객 재무 이사 김씨는 아직 사건 기록 전체를 열람하지는 못했다며 의견을 내지 않았고, 스타모빌리티 사내이사인 또 다른 김모씨는 이번 사건에 개입한 바 없다며 검찰의 공소사실을 전부 부인했다.

이들 세 사람 외에 수원여객 재무 이사 김씨의 해외 도피를 방조한 혐의로 기소된 박모씨는 혐의를 인정했다.

재판부는 9월9일 3차 공판을 열어 검찰이 제출한 증거에 대한 각 피고인 측의 의견을 들어보기로 했다.

한편 김 회장은 현재 서울남부지검에서 라임 사태와 관련한 수사를 받고 있으며, 곧 이 사건으로도 기소될 전망이다.

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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