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환경·경제를 함께 살리는 ‘인천형 그린뉴딜’ 밑그림…9일 그린뉴딜 전문가 간담회 개최
인천시, 환경·경제를 함께 살리는 ‘인천형 그린뉴딜’ 밑그림…9일 그린뉴딜 전문가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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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인천형 그린뉴딜’ 밑그림 그리기에 착수했다.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구축과 기후스마트시티, 환경산업 기반 확충 등을 구상하고 있다.

9일 시는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인천연구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국토연구원(KRIHS) 등과 함께 그린 뉴딜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이용식 인천연구원장은 ‘인천형 그린뉴딜 정책아젠다’ 정책을 설명했다. 기후스마트시티 구축과 친환경 녹색복지 구현,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만들기, 녹색환경금융·에코사이언시파크 등 환경산업에 대한 기반 확충 등을 구상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특히 이창훈 KEI 선임연구원은 그린뉴딜을 통한 경제, 사회 구조가 친환경으로 전환해야 체질과 경쟁력도 높일 수 있다고 현 상황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시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혁신적인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구체적으론 마중물 역할을 하는 대규모 재정투자 및 민간투자 유도와 디지털·휴먼 뉴딜과의 연계, 시민 소통과 참여 등을 꼽았다.

또 이정찬 KRIHS 책임연구원은 “뉴딜 정책의 가장 핵심 중점사업은 그린뉴딜 건축”이라며 “건축물은 도시 내 온실가스 최대 배출부문이며 주거격차·양극화와 연관이 깊다”고 말했다. 이어 “그린리모델링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성장과 환경이라는 2가지의 가치를 모두 포용할 수 있는 대표사업”이라고 했다.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해 에너지 성능을 최적화하는 제로에너지건축(ZEB) 등의 방안을 구상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밖에 김선교 KISTEP 부연구위원은 인천은 미래 경쟁력을 위한 인천의 준비로 기후목표를 최상위로 올려야 하고 인천을 ‘주민참여형 바람 특별시’와 스마트 그린시티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위축된 실물경제 회복과 새로운 경제 동력을 확보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간담회를 내용을 바탕으로 ‘인천형 그린뉴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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