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ㆍ판타지 영화로 현실 탈출해볼까…‘비바리움’, ‘팬데믹’ 등 공상과학영화 대거 개봉
SFㆍ판타지 영화로 현실 탈출해볼까…‘비바리움’, ‘팬데믹’ 등 공상과학영화 대거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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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바리움
▲ 비바리움

이번 여름도 SFㆍ판타지 영화가 극장가에 올라 영화 마니아들에게 볼 거리를 제공한다.

더욱이 올해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사회 전반적으로 즐길 콘텐츠가 줄어든 상태라 이번 개봉작들에 눈길이 쏠린다.

이번달 개봉 SFㆍ판타지 영화는 ▲재난 ▲몽환 ▲감동 등 3가지 콘셉트를 갖춘 작품으로 나뉜다.

▲ 팬데믹
▲ 팬데믹

재난을 다룬 작품으로 오는 22일 개봉 예정인 <팬데믹>이 있다. ‘범지구적 전염병 유행’을 의미하는 이번 작품 제목은 원제인 ‘Only’와 비교해 보다 직접적으로 극 중 분위기를 전달한다. 포스트 아포칼립스와 로맨스를 적절히 버무렸다는 평 속에서 바이러스명 HNV-21가 창궐한 세계를 그려냈다. HNV-21은 혜성에서 배출된 잿가루에서 나온 바이러스로 전 세계 대다수 여성을 사망에 이르게 한 존재다. 주인공 커플 에바(프리다 핀토)와 윌(레슬리 오돔 주니어)은 HNV-21을 피해 머나먼 여정을 떠난다. 9일 개봉한 <모탈: 레전드 오브 토르>는 북유럽 신화와 연결된 힘을 가진 에릭(냇 울프)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미 정보국과 군대가 국가적 재난때문에 출동하자 에릭도 이를 수습하고자 초능력을 연마해 사용하기 시작한다. 북유럽 신화를 소재로 한 영화는 국내에 <어벤져스> 시리즈 밖에 없어 낯설음과 기대가 공존한다.

▲ 비바리움
▲ 비바리움

16일부터 스크린에 오르는 <비바리움>은 몽환적인 분위기 속 긴장감과 스릴 모두를 담아냈다는 평을 받는다. 지난해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돼 영화 마니아들에게 일찌감치 눈도장을 찍었다. 영화는 시작에 앞서 뻐꾸기의 삶을 조명한다. 내레이션은 다른 새의 지붕에 기생하면서 기존 새끼들을 지붕 밖으로 몰아내고 어미새가 주는 음식을 독식하는 기생충 같은 삶이라고 설명한다. 함께 살 곳을 찾던 커플 톰(제시 아이젠버그)과 젬마(이머진 푸츠)는 부동산 중개인 마틴에게 욘더 이름을 가진 마을의 9호 집을 소개 받는다. 그 마을은 똑같은 모양의 주택들이 즐비하고 어떤 방향으로 향해도 집 앞에 다다른다. 그러던 어느 날 집 앞에 작은 고아가 ‘아이를 키운 후 풀어주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놓여져 있었다. 수일만에 급성장한 고아는 톰과 젬마를 죽인 후 마틴의 사무소로 가 새로운 마틴으로 활동하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 파리의 인어
▲ 파리의 인어

감동을 담은 영화로는 오는 23일 개봉예정인 <파리의 인어>가 있다. 세상에 남은 마지막 인어 룰라(마릴린 리마)는 더 이상 사랑은 없다고 믿는 남자 가스파르(니콜라스 뒤보셸)를 만나게 된다. 룰라를 사랑하는 남자들은 모두 죽은 가운데 사랑하면 안되는 인어와 인어를 사랑하게 되는 인간의 이야기가 스크린 위에서 동적이면서도 은은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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