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영화 <1945: 포인트 오브 노 리턴> 개봉 임박, <진주만>ㆍ<미드웨이>ㆍ<1917> 계보 잇나
전쟁영화 <1945: 포인트 오브 노 리턴> 개봉 임박, <진주만>ㆍ<미드웨이>ㆍ<1917> 계보 잇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낙오, 고립, 적과의 불편한 동침 등을 그린 신작 <1945: 포인트 오브 노 리턴>이 오는 24일 개봉한다.

이번 신작은 <진주만>(2001)과 <미드웨이>(2019) 등 제2차 세계대전을 그린 작품들 특유의 비장미와 전쟁의 비극을 담아 눈길을 모은다. 여기에 <에너미 앳 더 게이트>(2001)처럼 유럽을 배경으로 전쟁이 일어나는 대륙 속 긴장감까지 두루 섞어 벌써부터 기대를 받고 있다.

작품은 러시아군과 대치 중 전열에서 낙오된 브랜트 중위의 시선으로 시작한다. 브랜트 중위와 부대원들은 다시 아군에 합류하려는 과정에서 러시아 의무병들을 생포하게 된다. 보급이 끊기고 아군 재합류까지 시간이 걸리는 상황에서 부대원들의 불만은 쌓여간다. 여기에 포로가 된 러시아 의무병들도 탈출을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면서 긴장감이 고조된다.

▲ movie_image (2)

전쟁 영화의 흥행 성패를 좌지우지하는 요소로 ▲스토리라인 ▲액션ㆍ전쟁 연출 ▲비장함ㆍ긴장감 등 인물의 심리 묘사 등이 지목된다.

적과의 동침이라는 측면에서 이전 전쟁 영화들과는 다른 양상을 띤다. 여기에 아군 재합류라는 당면과제가 있음에도 탈출 기미가 보이는 러시아 의무병을 풀어줄 수 없어 긴장감이 고조된다. 액션과 전쟁 장면 연출보다는 인물 간 배신, 협조, 감시 등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에서만 마주할 수 있는 심리묘사가 이번 신작의 장점으로 평가받는다.

일각에서는 신작의 흐름이 <에너미 앳 더 게이트>와 비슷한 양상을 띨 거라는 분석도 나왔다. <에너미 앳 더 게이트>는 타냐와 바실리프, 바실리 사이 삼각관계는 물론 샤샤의 스파이 행각 등 전쟁 그 자체의 연출보다는 인물 간 심리묘사에 더욱 초점을 맞춘 흐름이 연출됐기 때문이다.

적과의 동침이라는 색다른 소재로 등장한 전쟁영화 <1945: 포인트 오브 노 리턴>이 특유의 스토리전개와 심리묘사로 어떤 평을 받을지 지켜보자. 15세 관람가.

▲ movie_image

권오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