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춘재 8차 사건' 진범 가릴 체모 2점 법원 제출
검찰, '이춘재 8차 사건' 진범 가릴 체모 2점 법원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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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진범 논란’을 빚은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 현장에서 확보된 체모 2점을 15일 법원에 제출했다.

검찰은 국가기록원에서 확보한 현장 체모 2점과 이 사건 재심청구인 윤씨(53)의 체모, 대검찰청이 보관 중인 이춘재 DNA 데이터베이스 등 3개 증거물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감정을 의뢰할 계획이다.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박정제)는 이날 이춘재 8차 사건 두번째 공판을 열고 검찰이 제출한 현장 체모 2점과 윤씨로부터 확보한 체모에 대한 증거 조사를 마쳤다.

다만 이춘재 DNA 데이터베이스는 현재 대검찰청이 보관 중이어서 검찰은 이날 법원에 제출한 현장 체모 2점 등을 돌려받은 뒤 이춘재의 DNA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하는 대로 국과수에 이들 증거물에 대한 감정을 의뢰할 방침이다.

재판부는 “과거 8차 사건 DNA 감정과 관련해 (신뢰성 등) 문제가 있었고, 이에 대해 검찰과 변호인이 의문을 제기한 상황”이라며 “국과수에 감정을 촉탁하는 일반적인 절차와 달리 이번 사건에 대해서는 감정인으로부터 선서를 받고 재심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는 한달 후인 7월 중순께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춘재 8차 사건 관련 다음 재판은 다음달 21일 열릴 예정이다.

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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