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대 온라인 예배로 희망 전파, 박옥수 기쁜소식강남교회 목사
코로나19 시대 온라인 예배로 희망 전파, 박옥수 기쁜소식강남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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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옥수 목사
▲ 박옥수 목사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신음하면서 종교계도 깊은 고민에 빠졌다. 감염의 위험성 탓에 예배 등 각종 모임은 자제하면서도 희망의 메시지는 전해야 한다. 이러한 가운데 세계적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목사 중 한 명을 꼽으라 하면 박옥수 기쁜소식강남교회 목사다. 박 목사는 지난달 10일부터 15일까지 한국기독교연합(KCA, 한국기독교총연합회에서 탈퇴한 교단 중심으로 만들어진 통합 기구)이 주최한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 세미나’를 열고 전 세계 94개국에 방영했다. 뜨거운 호응에 미국 기독교방송 CTN과도 1년간 설교 방송을 하기로 했다.

박 목사는 최근 인터뷰에서 “10억 명을 시청 대상으로 한 방송을 하는 등 어려운 시기에 많은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목사로서도 너무나 기쁘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기쁜소식선교회를 알리게 됐으며 동시에 많은 오해를 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 세계로 재빠르게 온라인 성경 세미나를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은 이미 30년 전부터 해외선교, 청소년들을 위해 갖춘 인터넷 방송 시스템 덕이다. 박 목사는 “코로나19로 부활절 연합예배 행사를 온라인으로 했는데, 매시간 200만 명이 접속해 깜짝 놀랐다”며 “코로나로 스포츠 경기 등 프로그램이 없어지고, 대부분 집에 있어 위로가 되는 말씀을 찾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오프라인 예배에서도 박 목사는 성도 보호를 최우선으로 꼽았다.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코로나에서 성도들을 보호하는 것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제일 먼저 따르고, 모범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면서 “교회 예배당에서는 4명당 1좌석에 앉고, 나머지 인원은 온라인으로 예배와 모임에 참석한다. 예배 말고도 회의, 모임도 줌으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해외의 뜨거운 반응과 달리 국내에서는 부정적 인식이 뒤따르는 데 대한 솔직한 심정도 밝혔다. 우선 박 목사는 “한국교회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라는 기독교 단체에 가입하지 않으면 무조건 이단시한다는 게 가장 큰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로마서 3장 23절에서는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24절을 보면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고 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우리의 모든 죄를 다 씻었는데, 여전히 교회가 교인들을 죄인으로 만들고 있다”면서 “우리에 대해 정확히 모르기 때문에 그런 것이지,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면 수긍한다. 정확히 뭐가 이단이라고 이야기하는 사람은 한 명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2017년부터 수많은 나라의 목회자를 대상으로 강의하는데, ‘이게 진리’라고 한다. 이때부터 36만의 목사님들이 우리 말씀을 배우고, 한국에 수백 명씩 와서 교육을 받고 돌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범세계적 청소년 단체이자 국제 NGO인 국제청소년연합(IYF)의 설립자이기도 한 그는 ‘마인드 교육’으로 전 세계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 한국을 알리는 민간 외교 역할을 해 나갈 계획도 밝혔다. 그는 “청소년을 가르치면 그 나라가 변한다”면서 “7월 마인드 교재를 완성하고, 정규 교과화 해 전 세계 청소년들이 사고하는 방법, 게임 도박에 빠진 아이들이 벗어나는 방법 등을 교육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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