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하지만 빠져보는 <언더워터>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
뻔하지만 빠져보는 <언더워터>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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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언더워터>가 개봉 첫날인 27일 관객을 사로잡으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언더워터>는 아득한 심연의 해저 11㎞에서 극한 위험 속 미지의 존재와 사투를 벌이는 SF 공포 스릴러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을 잇는 차세대 SF 영화감독이라 불리는 윌리엄 유뱅크가 메가폰을 잡았다. 크리스틴 스튜어트, 뱅상 카셀, T.J. 밀러, 제시카 헨윅, 존 갤러거 주니어 등이 출연한다.

영화는 30일 동안 해저 시추 시설에서 엄청난 압력을 견디며 바다의 밑바닥을 뚫어야 하는 케플러 기지의 대원들을 비춘다. 어느 날, 큰 지진으로 콘크리트 구조물을 뚫고 급류가 들이닥쳐 기지는 순식간에 파괴되고 대혼란이 일어난다. 갑작스러운 대재앙 속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대원들은 전기 엔지니어 노라(크리스틴 스튜어트)를 비롯한 5명. 이들이 시도해 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또 다른 해저 기지 ‘로벅’으로 이동해 탈출 포드를 찾는 것뿐이다.

어두운 심해엔 그들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심해에선 그들을 쫓는 괴생명체가 살고 있다. 대원들은 불가사의한 포식자와 쫓고 쫓기는 위험천만한 게임에 갇혀버리고 만다. 이들은 과연 살아서 수면으로 올라갈 수 있을까.

사실 영화는 공포, 스릴러 장르의 공식을 그대로 답습한다. 소수의 인원 중 한 명씩 목숨을 잃는 이야기로 특별한 구성은 없다. 뻔한듯하지만, 끝없이 극한으로 몰고 가는 설정과 쉴 틈 없는 짜임새로 관객에게 몰입감을 선사한다. 95분에 불과한 영화의 러닝타임도 군더더기 없이 본론에 관객이 몰입하도록 돕는다.

코로나19의 한파를 겪는 극장가는 <언더워터>를 비롯해 경쟁작인 <위대한 쇼맨>, <프리즌 이스케이프> 등이 관람객을 끌어 모이는 효과를 발휘할지 주목하고 있다. 2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언더워터>는 개봉 첫날인 27일 9천690명을 동원했다. 15세 이상 관람가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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