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작은 관심은 화재예방의 초석
[기고] 작은 관심은 화재예방의 초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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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이 소생하는 봄철이지만 기상학적으로 보면 사계절 중 습도가 가장 낮고 다른 계절에 비해 바람도 강해 산불이 발생하기 좋으며 추운 겨울철 동안 하지 못했던 소풍이나 나들이 등산 등 야외 활동이 증가하여 불법취사 행위와 담배꽁초 불법투기 등으로 화재발생 위험도 증가한다.

최근 5년간 경기도는 봄철에 화재 발생률이 가장 높고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8천611건(56.9%)으로 가장 많고 부주의 사유로는 담배꽁초(25.9%), 쓰레기소각(12.4%), 논·임야 태우기(8.4%)불씨·불꽃 방치(8.4%)순이다.

농작물 수확 후 영농부산물이나 쓰레기 불법 소각으로 소방차량의 출동이 증가하고 있어 경기도에서는 화재로 잘못 인식할 만한 행위로 인해 소방차가 출동하는 경우 화재 안전 조례에 따라 2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농작물을 소각할 경우 소방관서 등에 반드시 신고하고 마을단위로 일정을 정하여 이장 책임하에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산이나 야외에서는 불법 취사 행위를 하지 말고 산에 오를 때에는 라이터 성냥 등의 화기 물질을 소지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산불은 불씨가 없도록 조치해도 봄철의 건조한 시기에는 아주 작고 미세한 불씨도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 산불이 발생한 지역은 생물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극단적이며 파괴적이라 할 수 있어 생물 종류의 다양성이 급격히 감소하게 되어 야생동식물 대부분을 죽음에 이르게 할 뿐만 아니라 산사태, 홍수 등의 2차 피해도 발생시키며 순차적으로 우리에게는 다양한 산림자원이 줄어들어 피해를 보게 되는 것이다.

전 국민은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과 실천으로 안전문화를 정착하고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고용환 이천소방서 예방대책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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