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 의사도 코로나 확진...자가격리 의사 40명, 추가 가능성 주목
의정부성모병원 의사도 코로나 확진...자가격리 의사 40명, 추가 가능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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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성모병원 30대 남성 의사 1명이 처음으로 코로나 19 확진을 받았다. 자가격리 중인 의사가 40명 정도로 의사 추가 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4일 의사를 포함해 간호사, 환자 등 3명이 1차 검사서 음성판정을 받았다가 2차 검사서 양성으로 드러났다.

5일 의정부성모병원에 따르면 확진 의사는 지난달 31일 1차 검사 결과 음성이었으나 3일 밤 이상증세로 이날 출근과 함께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다. 지난달 1일부터 임용된 소화기내과 전문의로 서울 거주자다.

간호사는 20대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8층 근무자다. 의정부 신곡동에 사는 간호사 역시 전날 밤 이상증세로 출근 뒤 검사를 받아 확진됐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전수조사로 음성판정을 받은 의사, 간호원, 직원 등에 대해 발열, 기침 등 매일 자가 모니터링한 결과를 전산입력해 관리하고 있다.

이상 증상자는 즉시 선별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30여 명이 선별검사를 받았고 의사 1명, 간호사 1명이 확진됐다.

의정부성모병원 의사 40명 정도가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자가 모니터링결과에 따라선 앞으로 의사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의사 감염 여부는 그동안 진료를 받은 환자 등 접촉자가 다수로 주목돼 왔다.

이날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는 8층에 입원 중인 양주시 요양원 73세 남성이다. 지난달 18일 지병으로 응급실을 거쳐 20일 8층 병동으로 옮겨 입원해 있던 환자다. 지난달 30일 최초 검사 땐 음성이었으나 3일 타 병원 전원을 위해 재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병원 측은 환자를 음압격리실로 이동하고 기초 역학조사 뒤 병상배정을 요청했다. 접촉자는 가족 1명이다

이로써 의정부 성모병원 내 확진자는 의사 1명, 간호사 3명, 간병인 4명, 환자 8명 등 모두 18명이다. 의정부 성모병원은 의료진 등 모두 2천769명에 대해 코로나 검사를 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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