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무효’ 경기도체육회장 선거, 2월 27일 다시 치러진다
‘당선 무효’ 경기도체육회장 선거, 2월 27일 다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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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21일부터 선거절차 돌입’…종전 대로 온라인 투표

사상 초유의 회장 당선자에 대해 4일 만에 ‘당선 무효 결정’을 내린 경기도체육회장 선거관리위원회가 다음달 27일 재선거를 치르기로 했다.

선관위는 20일 이달주 위원장 주재로 제13차 위원회를 열고 첫 민선회장 선거이자 제35대 회장선거에서 당선된 이원성 (사)남북체육교류협회 중앙회장의 당선 무효 결정에 따른 재선거를 오는 2월 27일 치르기로 의결하고, 시ㆍ군 체육회와 종목단체에 선거인 후보자 추천 등을 위한 행정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선거의 선거인단 수는 지난 본 선거와 동일한 539명이며, 재선거 일정은 1월 21일 선거일 공고를 시작으로 2월 2일까지 도내 체육단체별 대의원 선거인 후보자 명부를 취합한다. 이어 2월 13일 선거인 명부를 추첨해 같은 달 15일부터 17일까지 선거인명부 열람과 이의신청이 진행된다.

회장 선거 출마 후보자 등록은 2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이며 기탁금은 5천만 원으로 의결했다.

투표방식 또한 지난 15일 선거에 처음 도입해 높은 선거 참가율을 보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개발한 K·Voting 온라인 투표시스템을 적용키로 했다.

이달주 선관위원장은 지난 선거에서 온라인 투표로 인해 후보자 검증 절차가 없었던 데다가 선거일 주민등록번호 오류 등의 불편을 겪은 것과 관련 “일부 문제점이 노출됐지만 K·Voting 온라인 투표시스템은 높은 신뢰도와 정확성을 보여줬다. 또한 경기도 지역이 광범위해 현장투표시 투표율 저하 등의 우려가 있고, 투표 방식을 바꾸면 유권자들이 혼선을 빚을 수 있어 기존 방식을 고수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유권자와 체육인들에게 후보자를 알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선거관리 규정에 따라 후보자들 동의 하에 언론 주최 합동 토론회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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