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제3전시장·신분당선 연장 예타 통과
킨텍스 제3전시장·신분당선 연장 예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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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억 규모 투입 2024년 개장, ‘세계적 전시장’ 도약
광교∼호매실 9.7㎞ 2023년 첫 삽… 강남까지 47분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가 발표된 15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경축행사에서 (왼쪽 세번째부터) 이재준 고양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임창열 킨텍스 사장, 김종춘 코트라 부사장 등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주현기자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가 발표된 15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경축행사에서 (왼쪽 세번째부터) 이재준 고양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임창열 킨텍스 사장, 김종춘 코트라 부사장 등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주현기자

경기도 북부와 남부 대형 숙원 사업인 킨텍스 제3전시장ㆍ신분당선 연장선(광교~호매실)이 동시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 사업의 본격 시작을 알렸다. 이로써 세계적 전시장으로 도약할 킨텍스는 내년 착공, 호매실에서 강남을 50분 내 주파할 신분당선 연장선은 2023년 첫 삽을 뜰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15일 킨텍스 제3전시장ㆍ신분당선 연장선 사업이 예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우선 킨텍스 제3전시장은 총 사업비 4천931억 원(국비 1천437억 원, 도비 1천453억 원, 시비 1천453억 원 등)을 들여 2024년 개장을 목표로 내년 중 실시설계를 거쳐 9월 착공, 2023년 말까지 건립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제3전시장은 기존 제1ㆍ2전시장 측면부지에 전시면적 7만 90㎡, 전체면적 31만 9천730㎡ 규모의 전시장과 비즈니스호텔 330실로 구성된다.

앞서 킨텍스는 국내 전시산업의 국제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제3전시장 건립을 추진, 2016년 3월 건립 사업서가 산업통상자원부 심의를 통과한 바 있다. 중국에 대형 전시장 건립이 속속 이뤄지는 등 킨텍스의 국제경쟁력을 위해 제3전시장 건립이 절실하다는 의견이 많이 나왔기 때문이다. 현재 킨텍스는 제1전시장(2005년 개장), 제2전시장(2011년 개장) 등 2개 전시장을 합쳐 10만 8천㎡의 전시면적을 갖추고 있다.

▲ 신분당선+연장(광교~호매실)++노선도
▲ 신분당선 연장(광교~호매실) 노선도

특히 이날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재준 고양시장, 김종춘 코트라 부사장은 제3전시장의 예타 통과를 자축하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신속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의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킨텍스는 2002년 경기도와 고양시, 코트라가 공동 출자해 설립했다.

이어 신분당선 연장선은 서울 강남에서 광교신도시까지 이어진 신분당선을 호매실까지 연장하는 것이다. 광교∼호매실 사이 9.7㎞ 구간에 정거장 4곳을 만드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8천881억 원이 투입된다.

앞서 2003년 신분당선 정자∼수원 사업이 예타를 통과했으나 정자∼광교 구간만 우선 추진되고 남은 광교∼호매실 구간은 경제성 부족 등을 이유로 사업 추진이 지연돼왔다. 이번 예타 결과에서는 경제성분석(B/C)이 0.83으로 기준치인 1.0에 미달했지만, 종합평가(AHP)에서 0.518을 기록하며 최종 통과됐다. 국토 균형가치를 반영한 AHP가 0.5 이상일 경우 타당성을 확보한 것으로 간주한다.

국토교통부는 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사업인 만큼 기본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에 바로 착수해 사업 기간을 최대한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설계 등 후속절차가 차질없이 추진되면 이르면 2023년 공사에 착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시 호매실에서 강남까지 47분이 소요, 현재 출퇴근 버스 이용시간(100분)보다 50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 킨텍스제3전시장 조감도
▲ 킨텍스제3전시장 조감도

지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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