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간 경기지역 쏟아진 ‘겨울비’, 1월 강수량 역대 최고 경신
사흘 간 경기지역 쏟아진 ‘겨울비’, 1월 강수량 역대 최고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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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7일 이례적으로 많은 겨울비가 경기도 전역에 쏟아지면서 1월 강수량 최고치를 경신했다.

9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7일 수원의 일일 강수량은 50.8㎜의 비가 내려 1월 기준으로 관측 사상 하루에 가장 많은 비가 온 날로 기록됐다.

사흘 간 누적 강수량도 대부분 지역에서 최다를 찍었다. 수원 59.1㎜, 인천 47.9㎜ 등으로 역대 1월 6∼8일 누적 강수량 중에서 가장 많았다.

이번 비는 겨울철 우리나라 부근으로 남하하는 시베리아 찬 공기의 세력이 약하고 중국 중남부의 따뜻한 남서풍이 계속 유입되는 조건 속에 중국 남부에서 발생한 저기압이 급격히 발달하며 우리나라를 통과한 게 원인이 됐다. 산지에는 따뜻한 바람이 산사면을 타고 상승하며 비구름이 더 발달해 더 많은 양의 비가 왔다.

기상청은 오는 19일까지 현재의 기압계가 유지돼 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높겠다고 전망했다. 김해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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