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제2자유로서 블랙 아이스로 인한 7중 추돌사고
고양 제2자유로서 블랙 아이스로 인한 7중 추돌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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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밤사이 내린 비가 얼어붙으면서 고양 제2자유로서 ‘블랙 아이스’로 인한 사고가 또 발생했다.

22일 오전 8시 30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제2자유로 신평나들목 부근에서 승용차끼리 7중 추돌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했다.

차들이 블랙 아이스(도로결빙)로 인해 제 속도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추가 사고 및 부상자는 없었다.

경찰은 도로 표면이 얼어붙는 ‘블랙 아이스’ 현상으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뒤따르던 차들이 연속해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시는 염화칼슘을 뿌리는 등 사고 현장을 수습했다.

블랙 아이스는 겨울철 운전의 복병으로 꼽힌다. 낮 동안 내린 눈이나 비가 아스팔트 도로의 틈새에 스며들었다가 밤사이에 도로의 기름, 먼지 등과 섞여 도로 위에 얇게 얼어붙은 것을 ‘블랙아이스’(도로 결빙)라고 말한다. 얼음이 얇고 투명해 육안으로는 검은색 아스팔트와 구분이 어려워 ‘도로 위 저승사자’라고도 불린다.

블랙 아이스는 주로 다리 위나 산모퉁이 커브길, 터널 앞 등에서 자주 발생한다. 겨울철 눈, 비가 내린 뒤 이들 구역을 지날 땐 평소보다 절반가량 속도를 줄이고,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충분히 유지해야 한다. 운전 중에 블랙 아이스를 발견하면 급가속, 급제동을 피하고 가능한 한 브레이크나 핸들을 조작하지 않고 지나가는 것이 안전하다.

고양=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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