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소년재단노동조합 설립 …“재단과 직원이 상생 발전하는 직장 만들겠다”
수원시청소년재단노동조합 설립 …“재단과 직원이 상생 발전하는 직장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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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소년재단은 노동조합을 설립해 출범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재단과 노조 측에 따르면 노조는 지난 4일 설립총회를 개최해 노조 규약을 의결하고 임원진을 선출했으며 11일 시에 노조 설립신고를 마쳐 정식으로 출범했다. 재단은 산하에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희망등대센터, 각종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수원유스호스텔 등을 소속 또는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근로자는 200여 명에 달한다. 노조는 출범선언문에서 “재단 출범 이후 지난 10년 간 청소년을 위한 활동과 공공의 이익을 위해 복무한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이 가득했지만 노동자로서의 권리는 외쳐보지 못했다”라며 “우리가 마주하는 청소년에게 노동의 가치를 가르치고 민주시민으로서 자신의 권리를 주장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당당히 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욱 노조위원장은 “내가 근무하는 직장이 그만두고 싶은 직장이 아니라 즐겁고 자랑스러운 직장이었으면 좋겠다”라며 “노조 설립을 통해 재단과 직원이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라고 말했다.

한편, 노조는 향후 시, 재단, 청소년 및 시민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근로기준법 등 관련 법률에 근거해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재단에 요구할 방침이다. 또, 조합원의 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들도 운영할 계획이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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