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트램 노선 3개 추가 설치한다
수원시, 트램 노선 3개 추가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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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례시 대비 광역시급 도시철도망 구축 나서
이달부터 용역… “차없이 편리한 교통 만들 것”

수원시가 수원특례시로 도약하기 위해 ‘광역시급 도시철도망’ 구축에 나선다.

수원시는 트램(Tram) 노선을 최대 3개까지 추가ㆍ발굴해 수원과 인근 지역과의 도시교통 연계 체계를 확충, 시민에게 ‘자가용 없이도 편리한 교통망’을 제공하겠다는 복안이다.

9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초 ‘수원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용역에 착수했다. 이 용역은 수원특례시를 대비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시는 최대 3개의 트램 후보 노선을 새롭게 발굴해 용인ㆍ안산ㆍ화성ㆍ의왕ㆍ서울 등 인근 지역과의 도시교통 연계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을 내놨다. 이를 통해 수원 전역은 물론 인근 도시 등을 연결해 도시균형발전을 이뤄낸다는 것이 목표다.

당초 수원시는 수원역과 북수원을 잇는 ‘수원 도시철도 1호선’ 단 하나의 트램 노선을 계획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용역을 통해 시는 ▲도시교통권역 특성ㆍ교통현황 분석 및 전망 ▲장래 교통수요 예측 ▲도시철도망의 대안작성과 평가 및 건설계획 ▲도시철도망의 노선별 투자우선순위 분석 및 종합평가 ▲다른 교통수단과 연계한 교통체계 구축 등을 수립하고, 트램 노선을 추가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수원시의 트램 확대 방안은 3~5개 트램 노선을 구축하고 있는 광역시(부산, 대구 등) 외 기초지자체에서는 최초다.

시는 이달 초부터 내년 11월까지 약 1년간 용역을 진행하게 된다. 이후 용역 결과에 따라 트램 추가 노선이 발굴되면, 해당 노선을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해 정식으로 법정계획화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하나뿐인 트램 노선을 추후 2~3개까지 추가 설치한다면, 이에 대한 효과는 단순히 2~3배에 그치지 않고 4~5배 큰 네트워크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트램 노선뿐만 아니라 기존 광역 철도 노선과 버스 환승지점 등을 함께 연계한다면 도시교통 네트워크를 극대화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트램 노선 신설로 수원 시민들에게 자동차 없어도 되는 그야말로 ‘교통의 요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해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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