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수서 12분 주파” 복선전철 추진 본격화
“광주~수서 12분 주파” 복선전철 추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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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타당성 조사·기본계획 용역 공고
2029년 개통… 경기동부 교통 혁명 기대

경기동부와 서울시를 잇는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이 2029년 개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경강선(판교~여주), 경의-중앙선(파주~양평), 중부내륙선(이천~문경) 등과의 연계 효과가 발생하는 만큼 경기동부 교통 혁명이 일어날 전망이다.

9일 경기도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최근 ‘수서~광주 복선전철 건설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공고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 7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데 따른 후속 절차다.

수서~광주 복선전철은 서울시 수서역과 광주시 광주역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총 연장은 18.4㎞다. 수서~삼동 구간(14.7㎞)을 신설하고 삼동~광주 구간(3.7㎞)은 기존 노선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사업비는 8천700억 원으로 추산된다.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계획 구축사업’에 반영돼 시동을 건 사업이 완료되면 광주에서 수서까지 약 12분에 주파할 수 있다. 기본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에 4년이 소요되고, 공사에 5년이 걸리는 만큼 이르면 2029년 개통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은 열악한 경기동부 철도 인프라에 힘을 더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현재 경강선(판교~여주), 경의-중앙선(파주~양평), 중부내륙선(이천~문경) 등 운영ㆍ조성 중인 노선 간 접근성 향상 및 병목현상 완화가 기대된다.

국토부는 과업지시서를 통해 “일반 철도와 KTX 수서역 연계를 통한 효율적인 연계교통 구축 및 중앙선 청량리~망우 구간 병목현상을 개선하려고 한다”며 “본 사업의 목적은 동ㆍ서축 철도 네트워크 활용성 증대 및 강원지역 균형발전 기여”라고 밝혔다.

한편 이재명 도지사는 지난 9월 도청에서 은수미 성남시장, 신동헌 광주시장 등과 ‘수서~광주, 위례~삼동 조기추진을 위한 공동건의문’에 서명했다. 건의문에는 사업의 기본설계를 위한 예산 확보, 사업의 조속 추진을 위한 다각적 검토 등이 포함됐다. 당시 이 지사는 “경기동부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성남시와 광주시에 큰 경사(예타 통과)가 생긴 것 같다”며 “경기도에서도 열심히 추진하고 지원해 신속하게 철도망이 구축되고 현실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승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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