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천새마을금고 43년의 기록] 43년간 금융친구, 희망 단짝되다
[청천새마을금고 43년의 기록] 43년간 금융친구, 희망 단짝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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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후 한번의 손실없이 경영 이끌어
자산공제 1조 돌파… 수익·건전성 우수
자원봉사단 구성해 지역사회 환원 앞장
어려운 이웃에 생필품·쌀·김치 전달
장학생 선발… 인재육성에도 힘보태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에 있는 청천새마을금고가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꾸준한 수익환원 사업으로 지역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창립 43주년의 긴 역사를 쓰는 동안 단 1차례의 손실없이 회원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자세와 투명한 경영을 바탕으로 건전하고 튼튼한 재무구조를 유지 중이다.

또한, 경제적, 사회적으로 어려운 국내환경 여건으로 새마을 금고의 정책적, 사회적인 역할 강화에 대한 기대감에 부응하고자, 복지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그 결과, 지역사회공헌활동 전국 최우수금고상(2012), 전국 최우수금고 대통령표창(1996), 행정자치부장관 표창(2016) 등을 수상하는 등 지역생활공동체의 비중있는 역할을 하는 협동조합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 청천새마을금고의 태동
부평구를 업무구역으로 하는 청천새마을금고의 시작은 1973년 1월 4일 청천동 381번지에 회원 31명, 자본금 22만8천원으로 설립한 ‘청천사택마을금고’로, 1976년 휴면상태에 있던 청천사택마을금고를 11개 통장이 자연설립했다.

현재는 5만1천553명의 거래회원과 자산 5천580억원, 생명공제 유효계약고 4천140억원 등 자산공제 1조원 돌파라는 경이적인 경영실적을 기록 중이다.

청천새마을금고는 2019년 10월 기준 자본금 406억원을 조성하고 BIS(자기자본)비율 12.76%의 건전한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처럼 튼튼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청천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은 고객의 신뢰를 높이고 살기 좋은 동네 여건을 만들고자 다양한 지역사회공헌활동 등으로 한 차원 더 높게 도약하고 있다.

■ 지역환원사업
청천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청천새마을금고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각종 행사 및 이웃돕기 바자회, 경로당 생필품 지원 등 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하고 있다.

봉사단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사랑의 음식 바자회와 청천1·2동 저소득층 80세대에 생필품을 나눠준다.

또 설과 추석 명절에는 총 4천㎏의 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도 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어버이날 행사에는 65세 이상 어르신 3천여명을 초대해 공연·노래자랑 등 이벤트를 마련, 외로운 어르신들을 대접한다.

특히, 2014년부터 6년간 하고 있는 ‘사랑의 좀도리 김장나누기 행사’를 통해 2014년 8천700㎏, 2015년 9천700㎏, 2016년 5천740㎏, 2017년 9천460㎏, 2018년 1만120㎏, 2019년 8천210㎏ 등 총 5만1천930㎏의 김치를 청천 1·2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주민과 학생,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전달한다.

이 행사는 경로잔치와 함께 청천새마을금고 봉사단, 청천1·2동 모든 자생단체와 합심해 하는 새마을금고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청천새마을금고는 가정형편 등이 어려워 학업에 지장이 있는 학생을 선정해 1회성 장학금 지급이 아닌 장기적 인재육성의 방안으로 금고장학생 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다.

■ 회원 서비스 증대 사업
청천새마을금고는 지난 43년간 금고의 꾸준한 성장발전을 함께해준 회원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2016년까지 600여명의 회원을 초청해 전국 각지로 밤줍기 행사를 떠났고, 2017년부터는 차별화한 회원교육을 위해 기차·버스투어를 기획해 회원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금고의 위상도 알리고 있다.

또 청천 1·2·3구역 재개발로 삶의 터전을 잃고 본의 아니게 청천동을 떠나는 회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 금고이용을 독려하고자, 지난 11월 120명의 회원들 대상으로 3박 4일간 베트남 해외연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유명 병원, 호텔 등과 협약해 회원들에게 의료비·장례식장 대실료·건강검진·결혼식 및 가족모임 행사 등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거래회원들의 부담을 줄여주고자 해마다 거래회원 자녀들 중 장학생을 선발해 대학생 10명, 고등학생 10명에게 장학금도 지급한다.

이민수기자

[인터뷰] 권기동 청천새마을금고 이사장
“정직·솔직한 경영이 이뤄낸 성장 주민과 상생 없었다면 힘들었죠”

“진성회원 1만7천명이 있기에 청천새마을금고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9년째 청천새마을금고를 위해 헌신 중인 권기동 이사장의 말이다.

1981년 여름, 일반직으로 새마을금고에 입사한 권 이사장은 실무책임자로 정년을 맞이하려 했지만, 청천새마을금고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이사장직에 출마해 현재까지 금고를 위해 일하고 있다.

지난 4년간 청천새마을금고는 2천억원이 넘는 성장을 했다.

권 이사장은 “성장에 대해 특별한 비결은 없다”며 “정직하고 솔직하게 운영을 하면 된다”고 말했다.

실제, 청천새마을금고는 창립 43주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지역협동조합으로서 창립 이래 단 한차례의 손실 없이 꾸준하게 발전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권 이사장은 “인천 제일의 새마을금고라고 자부하고 있다”며 “이제는 청천새마을금고만의 수익사업과 복지사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청천새마을 금고는 400억원의 자본금을 토대로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등의 광범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돕기 뿐만 아니라 경로잔치, 경로당과 독거노인 지원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지역인재육성, 주부노래교실 지원, 환경개선비, 수재민의연금, 출산장려금 등 사업을 장려해 지역주민과 상생을 꾀하고 있다.

권 이사장은 “지역 금융기관이 아닌 이웃으로 청천새마을금고가 운영되고 참여하는 조직이 될 수 있으면 한다”고 했다.

앞으로 청천새마을금고의 미래에 대해서도 소신을 밝혔다.

그는 “지난 10월말 자산 5천500억원을 달성했다”며 “장기적으로 자산목표 1조원을 달성하고 우리 이웃을 돌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하나 되고 더불어 사는 새마을금고를 만드는 데 앞장서 준 회원들이야 말로 청천새마을금고의 주인이다”며 회원 중심의 청천새마을금고로 더욱 거듭 날 것을 약속 한다”고 덧붙였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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