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숙 문화재청장 오산 독산성 세마대지 방문
정재숙 문화재청장 오산 독산성 세마대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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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숙 문화재청장이 4일 학술발굴조사가 진행 중인 오산 독산성 세마 대지(사적 제140호)를 방문해 조사현황을 보고받고 연구원들을 격려했다. 정 청장의 세마대지 방문은 취임 직후인 지난 2018년 9월 19일에 이어 두 번째이다.

한신대박물관에서 발굴조사 중인 이곳에서는 최근 삼국시대에 축조된 성곽이 최초로 확인돼

독산성의 최초 축조시기와 서울·경기지역 산성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주목받고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 안민석 국회의원 등과 함께 발굴현장을 답사한 정 청장은 “이곳은 역사적인 의미와 함께 발굴의 새로운 전기가 되는 중요한 현장이다.”라며 “앞으로 수원 화성과 연속성을 찾아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할 가능성을 포함한 종합정비계획을 수행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마대지 발굴 과정에서 지난 11월 복원 성벽 아래에 묻혀 있던 삼국∼조선시대 성벽이 처음으로 확인했다. 조선시대 성벽 아래에서 확인된 삼국시대 성벽은 내벽과 외벽을 함께 쌓는 협축(夾築)방식과 외벽만 쌓는 편축(片築)방식을 모두 이용해 지형에 따라 축조기법을 달리 쌓은 것으로 추정된다.

또, 조선시대 성벽은 삼국∼통일신라시대 성벽의 적심부 상면에 쌓아올렸으며, 특히 조선시대 후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북문 아래층에서 조선시대 전기에 해당하는 문지와 적대 등이 확인돼 주목된다.

오산=강경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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