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 <법고창신의 길을 잇다> 연계 체험 프로그램 운영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 <법고창신의 길을 잇다> 연계 체험 프로그램 운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이 오는 7~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법고창신의 길을 잇다>의 전시 연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실학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 소장품 전시도 관람하고, 대표 유물을 자기만의 작품으로 만들 수 있다. 다양한 전시유물 중 지난 6월에 보물 제2032호로 지정된 ‘혼개통헌의’와 김육 초상화 등 실학자의 초상화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혼개통헌의’는 중국을 통해 전래된 서양의 천문시계인 아스트로라브(Astrolabe)를 실학자 유금(柳琴, 1741~1788)이 조선식으로 해석해 1787년(정조 11)에 만든 천문시계다. 이 천문시계는 14세기 기계 시계가 고안되기 전까지 고대와 중세 여행자들에게 가야 할 방향과 정확한 시간을 알려주는 가장 정교하고 정확했다. 이 유물을 도예전문가가 백자로 직접 구워 기본 모형을 제작했다. 참가자들은 그 위에 색칠해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다.

실학자의 초상화를 3D 펜으로 만드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번에 전시된 김육 초상화 3점과 김석주 초상화 1점은 중국화가가 그린 것으로 17세기 중국 초상화의 유입과 그에 대한 인식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유물이다. 이번 전시에서 최초로 공개한 추사 김정희의 나이 47세와 54세에 그린 초상화 초본은 지금까지 알려진 초상화와는 전혀 다른 유형으로 전시장에서 인기가 많다. 이들 실학자의 초상화를 3D 펜으로 만들어 갈 수 있다.

실학박물관이 내년 3월 1일까지 선보이는 <법고창신의 길을 잇다>展은 개관 10주년을 기념한 기획전시다. 실학박물관의 대표유물인 혼개통헌의, 김육 초상화 등 50여 점을 전시 중이다. 참가는 당일 실학박물관 로비에서 직접 신청하면 되며, 박물관 입장료와 참가비는 무료다.

정자연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