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불출석 페널티’ 이견… 국회 혁신안 당론 못 정해
민주당, ‘불출석 페널티’ 이견… 국회 혁신안 당론 못 정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총서 공천 배제 의견도 제시
국민소환제 도입 등 이견 여전
‘후보자 검증위’ 위원장 김경협

더불어민주당이 ‘역대 최악’의 20대 국회를 개선하기 위해 의정활동에 불성실한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페널티를 부여하는 등의 국회 혁신방안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는 못했다.

민주당은 18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본회의 출석 등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에 강제성을 두거나 국민소환제를 도입하는 방안 등에 대한 의견 수렴을 진행했다. 하지만 국회 회의 결석에 대한 출석정지 처분 등 ‘페널티’를 부여하는 잠정안을 놓고 찬반양론이 팽팽히 갈려 당론으로 확정 짓는 데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춘숙 원내대변인은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출석 강제는 규제로 옥죄려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요구하는 것이고 다른 나라는 더 강력히 처벌한다’는 의견이 나오자, 과연 의정활동이라는 것이 출석으로 가늠되는 것인가라는 반론이 제기됐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정 원내대변인은 이어 “(일부 의원은) 자유한국당에서 국민소환제를 포함한 국회 개혁안에 반대할 텐데, 차라리 민주당 내에 이런 조건에 있는 사람을 공천하지 않겠다고 밝히는 것이 실질적이라고 주장했다”면서 “또 (국회 혁신과 관련) 각자 얘기한 것을 법안 형태로 만들고, 제출 전에 다시 논의해 당론으로 할 수 있는 것은 하자는 이야기가 기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소환제에 대해 여러 논란이 있어서 좀 더 논의해야 하는 상황”이라면서도 “페널티를 주는 방식에서 반년 간 90% 이상 출석 등 총량으로 컨트롤하는 것에 대한 제안이 나오는 등 진전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를 설치하고 위원장에 김경협 제1사무부총장(재선, 부천 원미갑)을 임명하고, 중앙당 예비후보자자격심사이의신청처리위원회를 설치하고 위원장에 김철민 의원(초선, 안산 상록을)을 임명했다고 홍익표 수석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정금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연예 2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