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응달천변 용치 철거 유속 빨라지고 시민안전 확보
장흥 응달천변 용치 철거 유속 빨라지고 시민안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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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치 철거 후

양주시 장흥면 응달천에 설치돼 있던 대전차 장애물 ‘용치’가 철거돼 하천 유속이 빨라지고 행락철 물놀이 시민들의 안전이 확보됐다.

용치는 적 전차의 침투를 막기 위해 하천 둑이나 바닥에 설치한 콘크리트 구조물로 용의 이빨처럼 생겼다고 해 이같은 이름으로 불렸다.

이번에 철거된 용치는 응달천 내에 설치돼 유수의 흐름을 방해하고 장마와 집중호우시 산림 잔해물이나 부유물 등이 걸려 상습적인 침수피해의 원인으로 지목받아 왔다.

또 범람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도시미관 훼손 등으로 인해 주민불편이 가중돼 오랫동안 많은 민원이 제기됐다.

이에 양주시는 그동안 관할 군부대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했으며, 지난해 하반기 경기도ㆍ지작사 정책협의회의 정식 안건으로 상정하는 등 용치 철거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왔다.

그 결과 관할 군부대인 72사단이 지역발전을 위해 전향적으로 협조키로 해 총 1억원(도비 50%, 시비 50%)의 사업비를 투입,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상의 대체시설물 설치 없이 완전 제거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양주시는 그동안 국가안보를 위해 각종 규제를 감내하며 많은 차별과 불편을 감내해 왔다”며 “이번 대전차 장애물, 용치 제거를 통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민군 갈등이 다소나마 해소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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